킹과 연락을 하지 않기로 했다...
킹을 뺀 나머지 셋의 강경한 대책이었다...
오랜시간 이야기를 나눈끝에 사람하나 만들어보자고, 의견을 모아 결국 이렇게 하기로 했다...
정말 좋아하는 친구인데, 그 친구의 더 나은 현재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해줄 수 있는것이 있다면 해줘야 하지 않는가? 이대로 둔다면 노숙자가 되거나 평생 부모 속 썩이며 그대로 굳어버릴수도 있을것 같다...
과연 내가 누구를 가르칠 수 있는 입장인가? 그건 아니다...
하지만, 누가 누굴 가르칠 권리나 자격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다. 이건 단지 내가 해볼 수 있는데까지 내 힘닿는데까지, 아니 우리들의 마음이 전달이 될때까지 해보고 싶다는 것 뿐이다...
분명, 안좋은 부작용이라든가 이 계획이 틀림으로 해서 생각과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 버릴수도 있을 것이다...하지만 이렇게라도 해봐야겠다...이해해달라고 말하고 싶다....나중에 왜 그랬냐고 내 멱살을 잡고 이야기 한다면, 이해해달라고 말해주고 싶다. 널 좋아해서 그런거라고...
지금도 방법에 오류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오히려 지난날보다 더 생각이 나는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그냥 두고 볼 수 만은 없다....이게 결론이다....
2년후에 보자...그땐 어떤 식으로든지 결과가 나타날것이다... 2008년 3월1일...그때까지...잘 살아라..아니 잘 변화해봐라...부탁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