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이를 만났다...
언제나 이쁜녀석...ㅎㅎ
자기방어적이고, 항상 피해보지 않으려 애쓰지만, 내가보기엔 영~ 아직도 멀었다...
오늘도 분명 할이야기가 있을것 같아 불러내었다...
나한테 무슨 할말이 있지않을까? 아니다. 나한테 이야기 했으면 했다.
내가 그녀의 삶에 조그이나마 동참하고 그 결정에 1%나마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였다...
오랜기간의 침묵끝에 결혼한다는 이야기, 혹은 집안 이야기 , 자신의 진로 이야기 등등을 꺼내어 놓는다...같이 아파하고 같이 고민해주고 싶은데, 솔직히 그건 위선이다... 그럴 수가없는 입장이었따...
아직 아무것도 모르지만, 꼭 영향님이 하다보면 같이 계약하는 거니까? 3점을 노려보심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