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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뷰본조비
 안녕~   오늘같은 밤
조회: 2180 , 2006-04-09 19:18
난 그 어떤것도 생각하지 않기로 했어.
그냥 나의 청춘이 한풀꺽였고
살이 올라 뱃살이 삼자가 됬어도
이 모든것이 해피해
나를 빡돌게만들던 너의 통화와 욕소리를 안들으니
해피모드의 컨티뉴..

배꼽의 피어싱으론 부족한지라
문신을 할까 피어싱을 할까 고민중이야

역시 시간은 약이야
눈물을 흘렸던 그 나날들이
열라 후회돼
그시간 영어단어라도 더 외울껄..

손금에 예전에 안보이던 돈줄도 생겼어
일하라는 계시인가바

오늘 한강에 가서 담배를 물었지.
문을 열고 음악을 크게 틀었어
연인들이 지나가면서 날 꼬라보더군

남자들은 여자의 허리를 감싸고 내 앞에서 지나갔어
난 뿌연 안개속에 당신들을 보며
안타까워 하고 있었지

예전에 사랑때문에 눈물흘렸던 내 자신도 시시해지고
너와 다른
기집에 같이 생긴남자들이 좋아지기 시작했어..

새벽에 시작한 수영도 너무 재밌고
밤 12시에 마치는 이 일도 너무 신나고
피곤함도 대수롭지 않고
술마시며 밤새우는 내 모습은
이젠 볼수 없을꺼야
good bye ~
예전에 나를 안녕해죠..

지우개   06.04.12

늘 지금같은 마음으로~!!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