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5월이다...이제 6월이될거구...난시험을볼꺼구..지원했다..
오빠한테 말한대루..나지원했다...
여군..들어가려구 나뽑아줄진모르겠다..근데..도전해야지..될때까지..
그리고 당당하게 오빠앞에 서고싶다..
그리고 그동안 널 너무보고싶어하던 내눈과 니손..잡아보고싶었던..내손..
눈으론 사진을찍듯..너를 담아서 머리에 저장시켜놀꺼구..
손으론...따뜻한..니손잡구....멋있는..니손 꽉한번잡아보고싶다..
오빠...
보고싶다..
왜난 아직도 오빠생각만하면 눈물이 솟구친다.
오빠나 아직.생각해?
생각은나..?
일주일에 한번..한달에 한번이라도...내생각해줬음...그래서..잊지않았음...
지금내바램이야...
나중에..날보고 누구냐고 묻기라도한다면
그자리에서 주저앉아 펑펑울지도모르니까..
필기준비중이다 요즘에..음...독서실다니면서 공부하구..그런다..
솔직히 자신..있냐고물어본다면 반반이야..나름대로 하고있긴하구...그러타고 자격증하나없어서
내세울게 하나없더라고..그래서 점수도 더못받을테구..
필기만붙으면 체력 면접 다잘할수있을것같은데 ^^;;
1차합격하면 뛸뜻이기쁠꺼야..
오빠볼수있다는 마음에 오빠볼 확률이 60%는 더생겨서 방방뛸것같다 ㅎ
많이힘들데.사람들이 남자만치 체력도 가져야하고..
합격했다해도 부사관 교육기간14주동안에 밤마다운대 ``;;
밤이면 울고 낮이면 아무렇지않은듯 훈련을 받아야하는곳이라더라.
근데 난안울자신있다.
난웃으면서 할자신있다.!!
그교육만끝나면 나오빠볼꺼니까.그거생각하면 나한테 힘든건하나도 없을껏같다.
다른사람들 훈련빡쎄서 끝날날짜기다릴때 난 오빠만날생각하면서 기다릴꺼니까
시간안가는건 양쪽마찬가지겠지만.힘들어서 포기해야겠단생각같은건절대 안들것같아
설마.마지막으로 오빠보려는건데..안만나주는건아니겠지........?
갑자기 걱정된다..혼자 만날생각으로 들뜬것같아서..
보고싶다..정말많이 이말밖에 마땅치않아....
나 라식수술했다..지원하려구,,,시력이안되서..지원못하길래...
라식결정하구 했어..겁나게 아푸드라 ..
안아프다고 하드니 속았어..
눈에 멍도들구..
그래도 나 대견하다.스스로대견해..
주사도 못맞던 내가 수술까지 하다니말이야..
치과도잘다녀..이빨도본다구해서 치과가서 싹다할라구..신경치료도하구 마취주사도 잘맞구.
그래도 주산아직무서워.~
주저리주저리..
무슨얘길 오빠한테 하고싶은건지.
나왜이러니..아무리 혼자 끄적인다지만...
못봐주겠다..
후회하면뭐해 뒤돌아서..후회하면..머하냐구..
이미 지나가고 잡을수도없구 마음도 떠낫구.싫어하구.난아니라구..
몇번을 더생각하고 느끼야 정신차릴꺼냐..
더상처받고 정신차릴꺼냐.
혼자 좋다고 될일아니잖아.왜 자꾸 서성대....
뭐땜에 자꾸그러는건데..
무슨미련이남았는데..
왜이제와서그러는데..
그땐그럼 왜 믿지못하고 떠났는데.?
내스스로 믿음을깬거야.
내가끝까지 믿었다면 이런일.절대없었을꺼야.
그래서?그때 믿음이없었던 나는..이미 사랑할자격도 잃었던걸꺼야..
그래서 우린이렇게 된거구.
같이있었던시간동안 너무행복했었나..?
그래서 그기억이 머리를 덮고있나..
좋지않았던생각보다 훨씬많아서 그런건가..
그래도..오빠 밉다.근데.보고싶다.
마음이..이상하다.목이메여온다..........
근데...내가그냥 이대로..오빨잊어주는게 오빠 한텐 더좋을꺼야..아마도..
그래서..슬퍼..잊고싶지않은데 잊는게 좋을꺼라면...
난평생기억하고싶은데 내생에 정말행복했었던 순간들많거든...
문득그때가기억난다
오빠면회갔는데..오빠잘때..내가잠이안와서 안자구있었는데 오빠 자는모습보면서..
많이울었던거..
근데어찌나잘자던지..정신없이자드라구...
자는오빠얼굴이 떠오른다..휴....오늘은 그만생각하자!그만..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