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고자 하는이야기는 경험했던 일이요.철없을나이 겪었던 일들을 얘기하는것이다.
세상물정 모르고 부모의 품속에 있을 병아리가 뛰처나가 되지도않을 날개짓을했던일들..
사람들은 성장하는 과정에서 각기 저마다 방황하는 시기를 지나죠
그사이 큰일이 벌어지든 작은일이벌어지든...어떠한식으로도 반황기를 거처갈것입니다.
처음부터.얘기를 꺼내고자 한다면 약 3년이란시간을 말하게되겠군요.
그러나 최대의 방황기는 1년.. 이사이 많은변화가 있었죠 평생 잊지못할 추억.악몽...
이런 방황기를 딛어 비로소 더 나아갈수있는 자신이되었음을..그리고 되길..바람니다.
처음으로 돌아가서...글을쓴다면...중학교 때로 돌아가겠다.
중학교 3학년... 공부도 곧잘하고 집에서도 아빠엄마의 걱정거리를 덜어주는 역할을 했던 나였다 그러는중에 여름..어느날 복도에서 어떤남학생을 보았는데...
잘생기지도 않은 남들이보면 못생겼다면못생겼지 잘생기진않은..
그런 남자를 봤다.. 그런데 내눈이 어떻게 된것일까... 아직도 생생하네 ㅋ
순간 복도에 서서.. 지나가는모습을 쭉보고있었다 내가어떻게된걸까..?
그다음 옆반이란걸알게됬고 축구부 부주장 이라는것도 알게되었다
내가 그에대해 아는것은 이것뿐이었다.
친구들에겐 전혀 말도하지 않았었구 혼쟈 짝사랑을 3개월간 하게되었다
나의 짝사랑방식은 이랬다
7시쯤 학교에 도착 교실창문에서 운동장을 바라보며.. 그가 축구하는모습을 구경하는것이었다 즐거웠다 ^^
그러다가.. 우리반에 복학생 언니가 있었는데 담임선생님이 짝꿍을 해주셔서 같이 앉게 되었는데 그언니랑 그랑 아는 사이었다는 걸알고 은근슬쩍 하나씩물어봤지만 티가 너무난것일까 들키게되어서 그날이후 우리반아이들은 거의다 알게된것이다
그리고 그도 알게되었구.. 우린 사귀게되었다 그것도 1~2주나마 학교복도에서 볼수있었던것뿐... 축구하는 애들은 일반애들과는 달리 겨울방학시작할쯤 고등학교기숙사로 먼저들어간다 슬펐지만 슬픈것보단 사귄다는사실에.. 더 기뻐서 슬픈감정도 잊을수있었다
나는 연애에 서툴렀다 아주많이 .. 워낙에 내성적이라 모르는사람한테 먼저 말을 거는일도없었고 남자한테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수줍음도 많아서 그에게 말조차도 걸지못했다
말을 하고싶은데 나도 이런저런얘기하면서 가치 있구 싶은데..그게안됬다
말이 나오려하면 목에 머가 걸린듯이 목소리도 기어들어가고......후~
또 내가 이런말을하면 이상하게 생각하지않을까... 한마디 하려면 내머릿속에서 몇십분동안은 생각을하고 단답으로 짧게 내뱉는다..이런내가 그도 질렸을것이다 ㅋㅋ
복학생언니덕택에 그와 사귈수있게된 나는 짝꿍이기도 해서 급속도로 3학년말에 친해졌었다
그후로 많이 붙어다니고 그외에도 친구들두명이더있었는데 이렇게4명이서 놀았었다
한날은.. 복학생언니 나 친구 이렇게 세명이서 술집엘갔는데 술먹다가..우연히도 그날 그가 기숙사에서 나올수있었던것이다 ㅎㅎ
그래서 우리가 있는쪽으로 와서 같이 술을마시다 .. 누가신고했나부다 - -
우린 경찰서라는곳을 갔고 .. 술도 소주3잔이면 이성을 잃는 나였는데 경찰서라는곳을 처음가고는..온몸이 부들부들떨렸다 두려움이들었다 지금껏 술먹고 다녔던적이없던 나는 부모님을 소환할거란생각헤 몸을 가만이둘수없을정도로 떨렸던것이다 그만큼 그때는 부모님의 기대에 어긋난 행동을 한적이없었던걸로 기억이 난다
그후 그가게에서는 영업정지를 먹고 우리세명을찾아서 몇백만원의 돈을 세명이서 나누어 내라는말에 난또 가슴을졸였다 그때몇백만원이면 얼마나 큰돈이라 생각했는지..
복학생 나 친구는.. 어렸었던 우린.. 부모님한테 혼나는게 두려워서 가출할결심을한것이다
어리긴어리다 가출을하면 머가해결되는것도아닌데..
그렇게 각자집에서 짐을싸고 저녁이되어 모여 부산행 기차를 탔고..
부산에가서 여관을 3일잡은다음.. 바닷가에 가서 놀고..포장마차에서 술도먹고..
먹을거 다먹구 놀거 다놀구 돈이 안남았다 차비조차도 안남았다
이렇게 당장이젠 어떻게 할수없는 처지가되서야 부모님께전화를했고 부모님의 슬픈목소리를들었다 ... 근처 경찰서에가서 부모님과 통화하고서야 집에 올수있었다
이것이 나의 첫번째 가출이었다
짧은 생각을가진 어린아이들 세명이서 저지른 일이었다
그리고 그다음에도 고등학교 진학에서 엄마와의 작은 트러블이있었지만 결국엔 인문계를 진학했다
정해진 목표도 꿈도 없었다
어렸을때 부터 피아노를 처왔었던터라 나는 어렸을때부터 꿈이뭐니?어른들이 물어보시면 피아니스트..머 대강 이랬다
하지만 그때 IMF가 터졌었고 당시엔 영향을 받지않고 우리집은 IMF에 휩쓸리지 않았었다
진학후 엄마께서 미용을 배우라고 권유하셨었다 피아노는 돈도 많아야하고 성공하기 힘들다시면서... 호기심에 앞서 피아노를 때려치고 미용을한다하고 학원을 등록해서 다니기 시작했다 그리고 여기서 두번째 남자를 알게되었다.
워낙에 미용학원에 남자들도없었고 내또래는 찾아볼수가없었다
언니들하고만 놀다 어떤남자가 있었던것이었다 존재감도없었다 그도그랬듯이
서로에대해 조그만관심도 아예없던 나와 그였다 그러다 언니들끼리 친해진덕에 그와나도 한번씩 말을하게됬고 동갑이란것도 알게됬고.. 사귀게되었다.
키는 170밖에 안되찌만 얼굴은 꽃미남형이었다 물론 남들이볼때였다 내가보기엔..영..
얼굴은 아니였기에..그와사귈때도 중학교때의 축구부 남자를 잊을수없었고 아니 추억으로 깊이생각했던 것이었을꺼다
고등학교를 들어가서 미용학원도 같이다니고 같이있는 시간이 무척많았다 1년 365일이면 350일은 만났을것이다 그동안에 또한번의 가출 .. IMF의 풍파는 아니었다 부모님이 사기를 먹은것이었다 - -;;
그것을 계기로 분양받아논 아파트도 취소하고.. 거기서 또 손해를보고.. 사놓았던 상가가게도 망해가기 일보직전.. 이렇게 집안형편이기울어졌다
그리고 엄마 아빠가 싸우는 날이 많아졌고 정말 심하게 싸운 적도 많았고 싫었다
짜증이 났고 또 다시 가출....
미용학원에서 만난 남자친구.. 그애가 자취를 하고있었다..
그리고 나는 갈데가 없는지라 그곳엘 갈수밖에없었고 그날..처음 내몸을 맡긴날이었다
한달 동안 살다가 엄마가 어떻게 아셨는지 찾아오셨다
다시 집에 들어갔고 고등학교 1학년은 그나마 맘이 맞는 친구가있어서 버틸수있었던것..
2학년이되어서 친했던 친구들다떨어지고 많이 힘들었다
이미 공부에는 정이뚝떨어져버려진지 오래였었다 처음 1학년 중간고사때 전교 꼴찌..
그뒤론 공부는 항상 꼴찌였다
미용학원을다닌다는이유로 보충도안할수있었고 정말 학교에 정붙이기가 힘들었다
2학년때.. 중학교3학년때 친했던 친구중에 한명을 오랜만에 만났다
학교 자퇴했고 돈을번단다 하루에 10만원돈을 벌때도 있다며 어디 일할애가 없냐는데
끌린다 무슨일인고하니 그냥 노는거란다 술마시고싶음 마시고 놀다 돈받는단다
정말인줄알았다 하지만 밤에 일을한다해서 아쉬웠었다
부러웠지만 학교땜에 어쩔수없으니까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또 집을나왔다.. 3번째 가출 .. 이유? 게임을 못하게해서
이젠 별시덥지않은 이유로 가출을 밥먹듯이한다
그친구한테 전화를했고 일하겠다고했다 아무것도없이 옷도없이 그냥 빈털털이로 무작정나온것이었었다
친구가하숙하는 집으로 갔고 거기서 살게되었다
처음일하는날...
알고보니 남자랑 술먹고 노는 일이란다 선택의여지가 없다 이미나는 집을나왔고 갈때도없기때문에 ..
친구가 치마정장을입는다 아..이쁘게 하구나가야겠구나..
나도 입었다 일하는곳을 갔다..그곳은..
단란주점.. 지금은 차라리 다방이아니어서 다행이었단생각을한다
다방이었으면 택트타고..부릉부릉~ 티켓나가고..빛도많이쌓이고
아무튼 주점을 친구와들어가서 어떤방을 들어가니 아저씨들이 쫙 앉아있더라..커헉....
그때까지만도 ..몰랐다
아저씨옆에앉아서 술을주길래 받고 잘마시지못하니까 안먹었다
노래를 나같은 애들이 하더니 아저씨들이 나가서 막껴안고 춤도추고..
완젼..%^$@%였다..
머릿속이 정리도안되고 이런데인지도 몰랐고 그래도 2시간 있으니까 나에게 4만원이들어왔다 2시간에4만원이라.. 내가 한일보단 돈을 훨씬 많이 주는것같다 난 그냥 앉아있기만했으니까 ..
첫접대로 내가 느낀것은 술은 먹기싫으면 안먹어도되고 그냥 잠자코 앉아있어도되고 단지 여자이고 사람수만 채워주면 되는걸로 알았다
이때까지도 순진했다 하하
그리고 두번 세번 네번 하루에 16만원을 벌었다 엄청난 거금이다.. 학교때문에 엄마때문에 꺼림찍한 기분이 있었는데 이정도로 돈을벌면 학교도 엄마도 나중에 다 괜찮을것이라 이해할것이라 생각했다
돈맛을 너무 한거번에 봤다
그렇게 몇일이 몇주가되고 한달이되서 어느정도 이일에 대해서 알았다
이런거였구나... 생각했던거랑은 다르더라도 돈을위해서..!
몇시간만참으면되는건데 !
두달쯤 일했을까 친구가 2차라는것을 나간단다 한번이면 20만원이란다
돈맛을본나는 그게 뭐가다른지 꼬치꼬치 캐물었다 나도할수있을까하는생각에..남자랑 자는것 한번 하는것 ..
지금껏 한번 한남자랑 자본일밖에 없는데 2차는 무리였다
하지만 돈이란게 참..
벌면벌수록 쓰는게 늘어갔고 오히려 집에서 돈 만언이 달랑있을때보다 더궁핍했다
그래서 결국 2차를 나가게되었고 처음 나가는것이었는데 그것도 혼자 나가게 되었다
친구가 귀뜸해준대로 여관엘들어가서 샤워를하고 침대에 누워있었다
심장이 미친듯이 쿵쾅대고 그냥 뛰처나갈까하는생각도들고 왜여기까지왔을까하는 별생각이 다들었다 그러다 손님은 벌써 내위에 있었고 그렇게 2차생활이 시작되었다..
하루 2차를 2개도 3개도 보고 일주일에 수입이 많은날에는 150만원도 벌었었다
보통 월급쟁이들이 한달열심히일해서 버는돈을 난 단 일주일이면 하루에 몇시간씩이면 150만원을 손에 넣을수있었던것이다
그것도잠시...한달 그렇게 2차생활을하며 돈도많이벌고 하숙하는 집에 오빠들이..보도삼춘이었었다 오빠들이 정말잘해주었다 아니 우리를 돈벌어다주는 기계로 생각치않고 정말 사람으로써 동생으로써 정말 잘대해주었다 때론여자친구처럼 아빠처럼 ..
어떻게 그렇게 느꼈을까하는 이해안가는사람들 많을것이다 하지만 그정도로 난그렇게 오빠들한테 친구보다더한 정을 느꼈고 오빠들이 정말좋았다
처음에 학교를 다니지않다가 한달후쯤부턴 학교를다녔다 택시를 타면서 왕복비가 2만원이 나오는데도 그만큼 돈을벌었으니까 돈이아깝지않았다
1,2만원은 돈도아니었다 그냥 껌사먹을돈? 그정도가 맞다
2차생활을 한달했을부렵.. 하숙집에 누군가가 들이닥처따 형사들이다
오빠들 수갑채워서 데리고갔고.. 친구와 나도 법원까지 갔다..
그리곤 오빠들은 3년이란 세월을 자유롭지않은곳에 갇혀야했고 나역시 막막해졌다
그하숙집도 더이상있을수가 없게되었고 .. 보도를 하다 알게된 친구 두명이있었다
그중에 한명은 참 이쁜얼굴에 흔히 남자들이보면 질질싸는얼굴 .
성격이 참 착하고 순진한데 어떻게 이런일까지 하게된나 싶을정도로 착한애였다
그애들과 나는 친해졌었고 같이 파크에서 살게되었다
그리곤 다른 보도 삼춘을 만나서 그쪽에서 일하게되었다 근데 그 삼춘은 그전 삼춘들..
하숙집에같이 살던 오빠들하고는 너무 틀렸다
오빠들이 아프면 걱정해주고 약사주고 일도쉬게하고 했던거와반대로 ...
그사람도 아프면 걱정해준다 그치만 걱정해주는이유가.. 틀렸었던것..
일을 못나올까바 걱정해주는것..ㅋㅋ
하루종일 손님한테 치이고 가게 사장 마담들 눈치보느라 이리저리 치이다 차에 타면 수고했어 이한마디가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얼마나 힘이 되었었는지 .. 지금의 삼춘은 전혀그런게없었다 ^^
불만도많았고 싸우기도하고 별꼴다봤다 술에 취해 그동안쌓였던 것들이 폭팔해서 길거리에서 싸우기도 했었고 그럼에도 그삼춘과의 보도 인연은 약 2년?3년?가량 계속되었다
그동안에 집에도 들어온적이있었다 한 두번..정도
너무 힘들어서 집엘들어왔지만 혼자 사는것이 익숙해져서일까
내 가족 내가 아플때나 힘들때나 당연히 걱정해줄수있는 가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 한구석이 뭉치는듯 이상하게 더 불편했다..그리고 집에들어와서는 그동안 내가 벌어서 쓴것에 10분의1만큼밖에 쓰질못하니까 그것 역시 답답했다 그리고 다시집을 나왔고 이제 가출이라는게 일상이 된나부다
또다시 일을하고 돈이없는관계로 우선 고시원을 잡고 일을했었다 그러다 어느 카페를 들어갔는데 그카페에서 선불을 땡겨서 원룸을 살수있었고 그사장이랑 맘이안맞는관계로 몇달일하고 그만두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보도를 시작하는데 ... 어느순간...
정말 어느순간이다
딱 그한순간에 내가 왜 이러고있지..?
난 앞으로 뭘하면서살지?
계속 이일로 먹고살아야 하는것인가
남자들에 등떠밀려서 살아야하나
언제까지....
딱 이기분이 들었을때.. 1주동안 바닷가로 여행을 갔고 거기있는 나이많은 아는 언니오빠들과 얘기를 하면서 생각한결과 ..
이젠 지겹고 이런일은 나중에라도 내가 공부를 마치고 하고싶을때 해도 상관없는것다는생각을했다 왜 지금껏 이런생각을 못했을까.. 돈때문에 ..
그리곤 모든걸 정리하고 집으로 들어왔다
검정고시도 보고 대학도 가려고 굳게 마음먹고 왔다
들어오기 며칠전부터 다시 고민이된다.. 들어가야하나..들어가도되나..
돈좀더벌구들어갈까.. 등등
한번결심한건데 또 잡생각에 머리혼란스러워진다
다 지워버리고 엄마와 연락해서 들어왔는데.. 아빠의 눈초리가 무척무섭다
찔리는게 있으니까 그랬었겠지.. 들어오자 부모님은 학교를 복학하란다..내나이 이제21살인데 21살에 어떻게 복학을하는가..암만생각해도 아닌지라 검정고시를 본다했더니..지금껏 부모님께 실망만 안겨준내가 그런말을하는데 부모님이 올타꾸나 돈들여서 보내주겠는가
결국 학교는안간다고 하니 아빠는 자포자기 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으로 그럼 너 좋을대로 검정고시라도 봐서 학교졸업장만은 따라하신다
그날따라 아빠가 불쌍해보인다 ^^
대학을 꼭 보내고 싶어했던 아빠.. 죄송한마음에 더이상 아무말없이 잠을청한다
그후로 몇일후에 큰사건이일어났다
친구들과 술을마시는도중에 열쇠를 잃어버린것...
엄마 핸드폰도 꺼져있고 할수없이 친구네 집에서 잤고 그다음날 아침엘 집에 갔고 그날저녁
........
아빠가 오셨다 "다녀오셨어요 " 분위기가 심상치않다
" 어제 왜안들어왔어"
".........."
"니가 집에들어와서 하는일이머가있어? 너 나가 당장나가 나는 너찾은적도 없고 니엄마나 너찾았지 난너 찾은적없으니까 나가 너나가서 혼자살어 "
".........."
"짝,짝,짝,........짝"
처음이다 20년살아오면서 아빠한테 맞아보긴 그날이 처음이었다 순간 눈물이 물흐르듯 하염없이 흘렀다 볼이 아픈것이 아니라 마음이 더아팠다 그소리를 듣고 주무시던 엄마가 놀라서 일어나신 모양이다 아빠를 막는엄마한테..아빠의 노여움의 화살은 엄마에게 돌아갔다
"너도 똑같애 니네 둘다 다 나가"
왜 더때리고 나한테 머라고하지 엄마한테까지 그러는지 ....더 슬퍼따 엄마까지 아빠한테 나때문에 당한다는게..
엄마가 말린 탓에 그상황은 곧종료..
눈물은 마르질 않았다 내온몸에 수분이 눈물로 다 나오는가부다
그렇게..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무려 7시간동안을 울었던것이다
맞을때 잘못맞았는지 입술이 터졌었다 맞은흔적..그걸보니 눈물이 또난다
꽤나 충격이 컸다... 한평생 이런일 없었는데 그것도.. 귀뺨을 맞는다는건 상상도 안했던일인데.. 하하;;
그날아침.. 생각을한다..그냥 나갈까... 집에들어온것이 잘못된것인가부다...
왜 들어왔을까...
결국 집에그냥있기로했다 ^^ 내가 잘하려고 들어온것이고 지금껏 내가 부모님께 상처드린것보다는 가볍게 넘어간것이라..생각을하며..
그래도 아빠얼굴은 마주치기도 싫었다 끔찍했다
맞는 순간에 든생각 중에 하나는 자살할까였다.. 수치스러웠고 자존심상하고....
그런 그런 것들..............
아빠와는 그렇게 얼굴안마주치고 이틀이 지나 친구들과 만나서 술을먹고 저녁11시에 집에 들어왔다 동생이 하는말.."누나.. 누나인제 죽어도 난몰라 "
"왜???"
"아빠가 누나 아직 정신못차렸대"
'쿵..하하하....'내가슴이 쿵 내려앉더니 웃음아닌 웃음이 나왔다 그리곤 저금통을 뜯어서 동전을 다챙겨 친구한테 전화를 하고 친구를만났다
택시를 타고 가는도중 눈물이 또 하염없이흘렀다
"흑........"
아빠한테 맞은날이 생각나면서 그냥 눈물이났다 그리고 다신 집에 들어가지않을것을 결심했다........ 그때한번으로도 아빠에게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그런일이 두번.세번이된다면 집에서 있느니 차라리 그 지랄맞은 남자들속으로 가는게 낳을것같았다
하루를 자고 그다음날 아침 엄마한테 전화를해서 그냥 혼자살꺼라고 말을했다 그리고 어제 동생과 얘기했던것도 말했고 동생한테 들은바로는 그날아침 엄마랑 아빠 대판싸웠다신다
그리고 아빠는 다신그런일없을 거라고 말했다는데... 잘모르겠다 .. 엄마가 집에들어오게 하려고 타이르는 말인지.. 엄마가 말을 끝마치고 운다..
나도운다... 욕했다 엄마한테 아빠를..
그개새끼때문에집에 안들어갈꺼라고...난그렇게 못살게따고 ..
엄마...많이 우신다..
다음에 니아빠가 너한테 또그런일이있으면 그땐 엄마랑 같이 나가서 살잔다
그말에 집에들어갔다 편안히 마음가짐가지고 때리면 나오면되지란 맘으로
그리곤 아빠랑 전화통화를했고 아빠가 미안하단다 그래...이걸로 넘어가자 ...
통화중에 눈물이나는데 들킬까바 괜히 헛기침한번씩하고 그렇게 아빠와 대충 좋게짜마춰서 끝나따
그리고 그만두었던 피아노도 할수있게 되었고 검정고시 학원도 갈수있게되엇따
한달 연습해서 4급시험도 붙었고 그리고 며칠있으면 검정고시가 있다
이렇게 벌써 집에들어온지 4개월이 지나갔다
아직도 아빠와의 그일을 생각하면 눈시울이 시큰해진다 ^^
평생 잊진못할 기억이다 그래서 대학도 서울로간다 아빠를피해서..ㅋ
지금은 집에서 평범하진않지만 그래도 평범에 비슷한 ...`ㅡ`
공부도하고 내 미래를 생각해 한발짝씩 앞으로 갈수있는 내가되려 지금도 노력중이다
그동안의 방황을 이렇게 글로써 써보고 다시 뒤돌아본다
누구나 개인의차이도 있겠지만 방황기는 있을것이다
3년 ... 이세월을 그냥 날리지않았더라면 지금쯤 대학을 다니고 있을텐데..
아쉬움도 남지만 지금 정신차린것도 어딘가!
지금이라도 현실에 눈뜨고 미랠를 생각했다는 나에게 대견함을 느낀다
아는 오빠가 한말중에 남에게 바라는것이 있다면 내가 하나를 해주고 하나를 바래야한다고 한다 그말이 맞는것같다 ^^ 무조건 부모님께 내가 하고싶은대로 내가 바라는바만 말하고 졸라바짜 그건 일순간이고 억지다
조금이라도 3년전의 내가 부모님의 입장을 생각할수있었다면 지금까지의 이런방황기는 없었을것이다 하지만 앞으로의 날들이 더많기에 부모님께 죄송한마음을 가지고 최대한 잘하려 노력중이다
지금 집에서의 나는 공부도하고 용돈도 일주일에 만언바께 안쓰는 착한아이이다 가끔 돈이없을땐..업소에서 알바를해서 돈을 조금은 더 풍족하게 갖고 싶은 맘이 들기도한다
그럴땐 정말 맘이야 굴뚝같지만 내 결심을 저버리는 일 나의 의지를 꺾는일은 하지않아야겠다는 생각을한다 그럼 그런 잡생각들이없어진다 ^^
나는 이런일들을 해봐서 그런지몰라도 정말 이런일하면 돈 많이 법니다
그리고 여자들이 이런일을 한다면 남자들은 싫어하겠지요 세상의어느 누구가..자기여자친구 혹은 아는사람이 이런일하는걸 조아하겠어요
그러나 그남자들도.. 나중엔 다 업소갑니다 .. 나이가 몇이든 살아생전 안가는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저는 그런곳에서 다안다고는 못하겠지만 남자에 대해서 어느정도는 알거같습니다
남자에 대한 여러면들을 알수있거든요..
아무츤.... 3년동안 많은 것을 알게되었어요
남들이 겪어보지 못한것도 겪어봤구요 물론 제가 업소에서 일했다는걸 아는사람은 아무도..없습니다 친구 두명빼구는여 ^^ 앞으로 인생살면서 돈에대한 실수 . 남자에대한 실수는
없을것 같네여 ^^ 혹 저와같은 일을 하신분이있다면 내가이방황기에 접어들진않았나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미래를 차근히 생각해보세요 맘이 생활이 바뀔것입니다
이상 제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감사하구요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