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일욜 일하고 마치고 부산전지역 아웃백 송년회를 했었다.
늦은시간에도 불구하고 해운대로 ㄱㄱ ~ 미친듯이 놀다가
늦게 들어와서 피곤에 절어서 그대로 뻗었었지.. -_-
그 다음날.. 1시에 일어났나? 암튼 그랬다;
밥 먹고 피곤해서 다시 잤다.. 학교 시험안쳐서 다행.. ;;
아주 무서운 꿈이었다. 다시 생각해도 끔찍한 그런..
버스 안이었다.
나는 버스 맨뒷자석 중간에 앉아 있었다.
그때, 인상이 정말 무섭고 소름돋는 아저씨가 버스에 타더니
곧장 내쪽으로 오는 것이었다.
나는 온 몸이 경직되었다.
아저씨는 곧장 와서 내 옆자리에 앉더니 나를 쳐다보면서
손에 들린 무언가를 나의 배에 찔러넣었다.
순간, 아 여기서 죽는구나.. 살인을 당하는구나 했다.
하지만 배쪽을 보니 칼이 아니라 약간 굵은 막대기 같은 거였다.
아.. 이 아저씨가 장난 친거구나 휴우... 하는데
내 팔.. 손목쪽을보니 칼로 손목에 있던 살점들을 잘라내고 있었다.
나는 너무 아파서 정신이 혼미해질 무렵..
잠에서 깨어났다.
온 몸이 경련하면서 깨지 않았나 싶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내가 죽는꿈을 많이 꾸는거 같다 -_-...
무서워서 오늘 하루종일 집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