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잠을 잤는지도 모르게 아침이 왔습니다
너무 마니 아프구 힘이 들어서 오늘은 아무것두 할수가 없습니다
저에겐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 만남을 가지구 있구요
이제 1년이 다 되었네요
요즘 그냥 서로에게 힘든일이 있었습니다 서로 잘 이겨냈구 즐겁게 지냈습니다
전화 통화하면서 약간의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농담삼아 "끊어버린다구"했습니다
그사람이 "끊어봐라" 그러더군요
3번을 다시 물었습니다.."정말 끊는다구.."
그래서 전 그냥 끊었습니다
10분이 지나두 다시 전화가 오지 않았습니다
전 화났구나 생각하구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근데 전화를 받지않더군요
그 통화가 끝이나구 계속 제 전화를 피합니다
저희는 야간대생이거든요
저녁에 오빠가 학교엘 왔습니다
전 어떻게든 풀구 수업엘 들어가구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야기두 못했습니다
피곤하게좀 하지말라면서 ....그냥 수업이나 들어가자면서...
다른 사람 전화는 웃으면서 받으면서..날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학교친구들에게는 우리둘이 싸웠다는걸 알리구 싶지 않았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구냥 강의실루 들어가서 같이 앉아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아무 이야기두 못하구 맘만 조려가면서 있는데 쪽지를 주더군요
피곤해서 집에가야겠다구
쪽지를 주구 구냥 나가버렸습니다
넘 황당해서 뒤따라 나갔습니다
오빠 그냥가면 난 어떻게 하라구...
내일 학교에서 이야기 하자더군요..
그러군 저는 강의실루 들어왔습니다
그냥 멍하게 시간을 보냈져
강의가 마친뒤 전화를 했습니다
또 전화를 받지 않는군요...
또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그냥 자꾸 끊기더군요..
차라리 전화를 받지 않을려거든 꺼놓든지..사람 맘을 더 아프게 합니다
집에가서두 계속 전화를 했습니다
어떻게든 빨리 풀어야 한다구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늦은시간이 되도록 연결이 안되었습니다..
...........................
오늘 출근을 했습니다..메신저에 그사람두 접속이 되어 있더군요
쪽지를 보내보구 싶었지만..또 구냥 접속을 끊어버릴까봐 그냥 있었습니다
지금두 전화를 해보구 싶지만 또 어제처럼 그렇게 될까봐
오늘은 그냥 있어 봐야 겠습니다
자기가 자꾸 이러는건 무슨 생각이 있어서 그런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이야기하자구 했으니까...
아마 오늘은 어찌 되겠지요
전 지금 너무 힘이 든건 내가 이렇게 자기에게 비난받을만큼의 잘못을 한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이렇게 맘상하게..비참하게 해두 되는 것인지..
진정 이사람이 날 사랑하구 있는것인지 말입니다..
우린 6살 차이가 납니다...결혼두 약속한 사이구요...
어제의 그 전화 한통으로 너무 힘이 들어졌습니다
이렇게 대하는 오빠를 보면서 결혼이라는것두 무서워졌습니다
혼자 지금 감상에 빠져있는것인지...
제가 어떻게 해야 하럴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힘들구 비참하거든요...
도와 주세요..
아니 어떤 말이든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