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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iyake
 오늘하루는...   미정
겁나 좋은데 겁나우울 조회: 1439 , 2001-05-17 01:14
내가 진정으루 의지하는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살아가는듯한 생각이든다.
항상 고민하고 걱정하면서도 어느샌가 놓아버리는 나를 발견한다.
어설프고 게으르며 의지가 약하다는 것이 단점...
그러나 꿈은 크다는 것이 스트레스의 주요인,,
정말 골고루 하는군...
하고싶은건 많고 애인은 없고...
사는게 뭔지...
언제나 꿈꾸는 순간이 현실이 되는건아니다...
오늘은 지각을 안할라구 기를 쓰고 학교에 갔다..
재수강하는 2학년 수업을 듣는 날이다..'
사실 얼마만큼 학점이 나올지는 미지수지만 내생각엔 거의 이번학기는 죽아니면 떡이다.
버스를 타고 떠는데는 8시 15분쯤...
잘하면 지각 안하겠군하고 생각하며 집에서 꺼내온 우유를 먹는다..
500미리 짜리라 다마시면 1시간의 버스여행중 소변이 마렵기 때문에 나머지는
꼭 학교 근처가면 먹는다..
졸다보니 옆에같이 타고 가던 언니는 어디서 내렷는지 내리고 없고...
지난주에 밀린과제두 또 안했는데..잘하면 한소리 듣겟군..
근데 사실 별루 신경안쓰인다..
하기싫은건 그리고 필요를 못느끼는건 안해도 누가 뭐라해도 그만이다.
사실 요즘엔 모든게 다 귀찬기두하다..
학교 갔더니 일등오빠랑 종빈오빠가 뒤에 앉아있어서 같이 앉앗다.
일등오빠는 오늘 가을풍으루 레이어드룩을 연출했고 종빈오빠는 걍 입었는데 멋낸거같기두하구...암튼 잘 모르겠다..동생썬글라스를 빌려끼구 왓는데 좀 이쁘기두 했다.구찌라던데 넣는 케이스는 꼭 제주도 해녀 물안경케이스처럼 생겼다. 그래두 구찌면 좋은거니까 부럽긴하더라
조교가 출석부르다가 4학년이 왜 2학년수업에 왔어 하고 놀렷는데 그냥 애교로 봐주고 넘어갓다..
사실 내가 안봐주면 뭐 힘이 있나...그렇지뭐..
암튼 대충 수업끝나구 밥먹으러 가는데 학교 앞에 하얀 목장이 라면이 1000원이라 거기가자구해서
거기 갓다..라면은 좀 먹기 싫었는데 일등오빠가 나보다 나이두 많구 주동력이 잇어서 그냥 난 참구 먹으러 간다..그리구 일단 싸니깐...사실 먹는데 돈은 안아끼는데...
오빠들은 그건 아닌가부다.
있다보니 이따가 선영이가 엘지아트빌가자고 왔다
커피숍가서 얘기하는데 희경이두 오고...
난 양재랑 논현가기 싫어서 안가기루 결심햇는데..-.-;
암튼 커피숍에서 이야기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