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079 , 2007-08-08 23:57 |
우유한컵에 탄 요구르트..
스티비원더의 moon blue..
강하게 내리는 빗소리에
눈을 뜬 오늘
온실속에 화초같이
푸근한 이 느낌 싫진않아.
기대되는 다음주..
거기서 난 현실을 잊으체.
야자나무아래서
낮엔 썬텐을 하고,
과일쥬스를 마시며,
작열하는태양아래
광년처럼 뛰어다닐거야.
밥먹으면 젖가락만 탁 놓고
설거지같은 거 따윈 하지않을꺼야.
밤엔 음악을 들으며
보드카를 마시며,
내일의 술까지 다 마셔버릴꺼야.
무척 피곤할꺼야.
그을은 피부또한 나쁘지 않을꺼야.
잠시나마
그렇게 지금의 현실을
잊을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