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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ala
 이번주 금요일, 내일.   하루
조회: 2053 , 2007-10-11 00:19

주 5일 근무제가 좋긴 좋다.

금요일 밤이 뭔가 설레고 가장 편안하다..

이번주 금요일은 누구를 만나기로 했다.

미안하지만 같이 술 한잔 마시면서 눈물 좀 뽑아낼지도 모르겠다.

마음 속에 있는 물병이 가득차서 답답해 미칠 것 같은 기분이다..

전부 쏟아내 버리고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 될 수 있다면 좋겠는데...

인생은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도 있는 법이지만

한 없이 내리막길만 걷고 있는 기분이란...

답답하고 답답하고.. 답답하다.

항상 행복하길 바라는 건 아니지만 가끔은 크게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인간은 벌어지는 사건 그 자체 때문이 아니라

 일어난 사건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태도 때문에 괴로워한다.]
                                                                   
                                                                     -에픽테토스-


이 말을 머릿속에 되새겨보면서 빨리 회복되길 내 자신에게 바란다..


##모두들 힘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