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정말 최고라고 느낀다.
편하구, 가족들이 있구, 내가 하고 싶은 얘기도 맘대로하고,
내가집에 또 간다니까 룸메이트가 자주간다고 하면서 집에 왜이렇게 자주가냐고 물어봤다
난 한마디로 편해서 라고 대답했지.
여긴 안편하냐고 묻길래. 그건 아니라고 대답했다.
솔직히 말하면 안편해. 불편해.
나의 사적인 생활공간이 부족하거든,
그리고 내 입장에서 진지하게 얘기를 들어주고, 조언해 줄 사람도 없거든,
그 공간은 말이지, 즐겁게 포장되어 있지만
내 내면에선 외롭다고 매일매일 소리쳐.
집이 최고구, 가족이 최고야
아아 소중해
집을 떠나니까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막상 내가 한달생활비 받아서 돈을 써보니까, 돈 귀한것도 알고....
짜식......
내가봐도 나는 요새 무럭무럭 크고있다.
생각이 크고 있는 어린 대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