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먹는술은싫은데..
어쩌다보니 혼자먹네 남의눈치보며살다보니 남이싫은짓은
하기싫어지나봐
한번쯤은 폐가될수도있는데..
첨엔 쓰고 냄새도싫고 그러다 .. 따듯해지고 몽롱해지는 기분이 조아
혼자 노래도 부르고 몸도 움직여 보고,,나름 조아^^
난 아직도 날 사랑하나봐..
사랑하는 사람에게 내모든거 바치지 못하고...잊고싶나봐
사람은 왜그리 이기적일까..
사랑받지 못하는 이유로 잊고싶어..
나 행복해지고 싶어..
사랑받고싶어..
그사람갖고싶은거 원하는거 편한거 모두 해주질못해서...헤어지고싶은가봐..
나한테 미안해하고 내가불쌍하기보다는 내가 그저 나쁜여자로 남는게 나을꺼라는 생각이들어
그것도 이기적인거지??
동정받기싫은마음도??
난그저 사랑받지 못하는 불쌍한 여자일수도있잔아?
난 싫어..
다른사람은 다 동정해도 그애가 날 동정하고 나에게 미안해하는 그마음이 싫어
거짓말이라도 해야겠지?
차라리 나쁘게 남으려면..
뭐라고 해야하지?
좋아하는 사람생겼다 할까??
갑자기 그러면 믿어줄까?
그러다 추궁하면...나 참지못하고 서러운마음 다털어노으면 어쩌지?
그러다 울면....나어쩌지...
나 강해질꺼라고 침대위에 누워서 최면처럼 되뇌이고 되뇌이다못해 노래처럼 불렀어
하느님은..가끔 실수아닌 실수로 나같은 사람을 만드나봐..
자기가 알아내지 못한 숙제를 나같은사람에게 떠넘기나봐..
만화가가 주인공을 자기처럼 만들듯이말야..
아마 지켜보고있을까??
가슴아파하면서??
내가 대신풀어주지 못한걸 안타까워 하면서??
난 현명하지못해...그래서 여태 그애만 사랑했어..
난 사랑이란 그런거라고 믿어...미련하게도... 사랑은 노력하는거고...
넘치도록 사랑해도 모자라다고 생각해..
평생...나살면서,아직까지 그러고 살았어...
그믿음 꺽고싶지않아...
매번말하지만 이런시련줘도 난꺽이지않아..
난 이별따위에 무룹꿇지않아.. 난사랑하며살꺼야..
더해봐...내가 기죽나.. 난 이런시련줄수록 강해질꺼라했잔아...
그래서 꼭 행복해질꺼라 했잔아...?
그런데..
잠시만..
나좀 잠시만...'
나 조금만..쉬면안될까??
아주조금만 쉴꼐...지금은 너무 아파서...
부탁해..
아주 잠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