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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디테
 우리모두의 문제   ?
조회: 2461 , 2009-03-10 08:46

30년을 살면서 세상을 바로보기시작한건..
아니세상을  나만의 눈으로 보기시작한건 얼마나됐을까?
아마도 당신은 그런걸 생각해본적이 있나?
내가 세상을 아니 나자신을 제대로 보기시작건 언제쯤일까?
아니 그걸느끼고 있는 지금도 제데로 느끼고 있는것일까?
31년을 살면서  나자신에 대해서 이런얘기를 쓸데면...많은생각이 교차한다..
쓸데없이 남들도 다느끼는거...반복하며 쓰고있는건 아닐까??
그저 나도 같은 인간이고 고민도 같고 나보다 더 산사람들의 지나간 고민에 지나진 않은걸까?
인간은 누구나 자신은 특별하고 남과 다르다고 생각하지않을까?
나에게 일어나는 일은 다른사람에게 같은일이라도 좀더 특별하다고,,,

나의 고민들,...힘든 상황 투정부리듯 털어놓았던 사람에게..뜻하지못한얘길들었다..
사람은어느 위치든 어느상황이든
자기가 처해있는 상황에서 항상부족하고 힘들다고,,
부정하고싶었지만,,.,
너무 맞는말이거든,.,
난 아래를 가끔보지만 위를보면 난한없이 부족하거든..
내가 돈이많고 너무 예쁘고 모두가 나를사랑한대도 분명 나를힘들게 하는 무언가
있겠지???
그래서 또한번 느껴,,,내자신을 행복하게해줄수있는사람은..
내가사랑하는 누군가가 아니고 내자신임을,.,.,
왜 신은 자신과 닮은 생명체를 창조해내면서 이런복잡한 숙제를 남겨 놓았을까..
아마도 자신의 숙제를 대신 풀어 주길 원했던 걸까??
아마 나도 틀렸을수 있어... 하지만 결국 답은없어,,,자신이정하기나름이거든..
난 그냥 머리가 아파..
내 생각이 맞기만을 바랄뿐이야,,,,아니 착각하며 살기만을 바랄뿐이야..
그렇지안으면 내가 미쳐버릴지도 몰라,,
가끔 친구들은 나에게얘길해..
생각이많고 이해하기 힘든 나라고,,
친구들에게 말하고싶어,, 생각이많고 이해하기힘든일이라도 너와 다를건없다고,,
나도 결국 너와같은 문제와 부딪히고 이겨내고 또 다른 것과부딪히고 누군가 좀더빠르고 누군가
좀더 느릴뿐이라고,..,,
나울고싶을떄...아니울고있을때... 포기하지못하는건
결국 내자신을 사랑하는 이기심임을..
나자신은특별하지않음을..아니특별한것은 내자신이기 떄문임을,,
알고있지만.
세상은 여전히나에게힘들어,.,
힘든단말,,너무 광범위해서,,가까운사람에게도 힘들다고 그저 그런 간단 한 단어밖엔 말못하는 나임을,.,.
아니당신임을,,.
결국 그렇지요,,, 자기자신만이알고 자기자신만이 해결할수 있음을...
우린 알면서도  누군가 그 짐을 조금 나눠서 들어주길 원한다는걸..
이모든게 신이 우리에게 주신 이기심 그하나떄문인걸,,
자신을 사랑하라는 그 명령어 하나 떄문임을..
아실까??




프러시안블루_Opened   09.03.10

저는 울트라 새내기지만 <아프로디테>님의 닉네임을 기억합니다.
다양한 공개일기를 읽으면서 내 주위의 어떤 사람을 떠올리곤 하는데
(혹시 내가 아는 ㅇㅇㅇ이 쓴 일기아냐?)
님의 일기를 읽으며 떠올린 사람은 특별히 매력적인 사람입니다.

포기하지 말고 꿈을 향해 함께 전진합시다.
- 항상 생각이 많은 또 한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