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을 너무 쓰면 되려 아플것 같던 몸도 안아픈다
아프겠지 곧 생각하면 안아프다는 희한한 얘기 . . .
한달 생활비를 받았다. 용돈과 학교에서 쓸 내 생활비 . .
한달동안 잘 써야하는데 아직 아무런 계획 없이, 봐두었던 가방을 일단 사기에 급급했다.
자, 가방 지출은 끝났으니 나머지 비용은 어떻게 잘 써야할지 머리를 한번 써봐야겠다.
약을 먹었지만, 배가 곧 아파올 것 같아 침대에 눕지는 못하고 있다.
2층침대니까, 새벽에 내려오려면, 그것만큼 곤욕도 없으니까. 그건 또 싫어서 이러고 있다.
빨리 자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만 . .
내일이오고 내일 모레가 오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나날들 ,
미리 볼 수 없어 두려움 투성이지만
그게 익숙해 져서 이제는 조금 많이 괜찮아 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