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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웃음
 이노래를 들으면 . .   말로표현못하는어떤것
조회: 2120 , 2008-10-14 23:06


BMK의 꽃피는 봄이오면 이란 노래를 듣고 있다.

요새들어 부쩍 울트라다이어리에는 수많은 이별사연들이 생겨났으니 . . .

뭔가 아프고 시린마음에 찾게 된 이 음악 .


뭐랄까 내가 나이를 먹어가면서 찾는 음악들은, 쉽게 유행하는 유행가도 있겠지만
깊이있는 목소리, 나를 다독여 줄 수 있는 목소리 가득한 음악 인 것 같다.
들으면 차분해지고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그런 노래들 . . .


후아 -

가사가 너무 좋아서 한구절 적어봐야 겠다.
아무래도 좋은 노래의 가사는, 나누고 함께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 .



- 기다리는 이에게 사랑 말곤 할게 없나봐
그 얼마나 고단한지 가늠도 못 했었던 나
참 모질었던 삶이었지만 늘 황폐했던 맘이지만
그래도 너 있어 눈부셨어
널 이렇게도 그리워 견딜 수가 없는 건
나 그 때의 나 그 날의 내 모습이 그리워


yuri037   08.10.15

저도 아직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한살 한살 더 먹을수록 조용하고 깊이있는 노래가 더 좋아지더라구요..
원래 힙합같이 시끄러운 음악을 좋아했는데..
전혀 변하지 않을것만 같던 취향도 변하고.. 입맛도 변하고, 참 신기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