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467 , 2009-01-08 11:07 |
아일랜드에는 유럽의 인디언이라 불리는 켈트 인들이 살고 있었다. 그들은 사랑과 영혼에 대한 깊은 이해를 지니고 있었다. 고대 켈트 어의 '아남 카라'는 영혼의 동반자를 일컫는 말이다. 수많은 생을 거치면서 어느 시간대, 어느 공간대에서나 함께해 온 존재, 원래 같은 흙이었던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 자기 삶의 숨은 비밀을 열어 보일 수 있는 사람, 나아가 영적인 안내자의 역할을 하는 사람, 그가 곧 영혼의 동반자다. - 존 오도나휴의《영혼의 동반자》중에서 - 아남카라, 그만한 고통은 감수해겠지. 행복한 만큼 무언가를 감수해야겠지. 그래도, 절대 포기하지 않아. 인생을 살면서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것 같은 모습들이 잊혀지고, 절대 용서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용서되면서, 우리는 남자 또는 여자로 성정한다. 그렇게 어른이 되어간다. |
난아무도안믿어
09.01.08
덜 힘들었으면. |
yuri037
09.01.09
누구에게나 있는 걸까요? '아남 카라' |
난아무도안믿어
09.01.09
소울메이트의 개념일진데, 찾기가 쉽지는 않겠죠. ㅎㅎ |
yuri037
09.01.09
정말로 누군가가 나에게 '아남 카라'이라는 확신이 있다면 행복할 거 같아요 |
난아무도안믿어
09.01.09
아직 확신할 순 없지만, 그랬으면 하는 바램이죠. 평생을 함께할 아남카라 이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