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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하루
 속상해요...   나는 그래요
조회: 2137 , 2009-02-19 00:45
나는 왜 속상하면 울면서 말을 하게 될까요...

우는 것도 왜이렇게 서로운 걸까요....

울면서도 참 창피해요....

그렇게 울고나면  후련하긴 하지만....

얼굴은 퉁퉁 불어있고.... 제 모습이 한심하네요..ㅡㅜ

아기들을 위한 책 제목이 생각나네요

" 울지말고 말해요.."

이던가... 아가들한테 울지말고 엄마한테 원하는 걸 조근조근 말하라고 가르치는 그림책이던데...

이 나이에 창피해서 고개를 못 들겠네요...

이런 저인데...  금방 또 잊어버리고 행복하다고 노래할 저이기도 합니다....극과극을 달리는 이 기분..



사람들은 알까요..? 밝은 제  얼굴 뒤에 이렇게 눈물이 많다는걸...

이렇게 한 번 씩 퉁퉁 부을 때마다 점점 작아지는 거 같아요..

누가 뭐라고 해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사람이고 싶네요^^

yuri037   09.02.19

전 눈물이 없어서
눈물이 많은 사람이 부러워요. 솔직하고 맑아보여요.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전 엄마랑 싸울때만 잘 울어요.ㅋㅋ 엄마가 울지 말라고 맨날 소리지르시고 ㅋㅋㅋ

사랑아♡   09.02.19

잉잉 눈물뚝,..이쁜얼굴 부으면 망가지잖아요^-^*

억지웃음   09.02.19


저도 화가나면 우는편인데....
울고나면 다 잊혀지고 마음이 편해져요..
그래도 화가난 마음이나 속상한점이 풀렸다면, 우는방법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gudwncjswo   09.02.22

우는 건 좋은 거 같아요. 전 우는 거 참다가
이젠 진짜 아무리 화가나고 스트레스에 슬퍼도 눈물이 안나는 거 같아요...

위대한하루   09.02.28

그런데... 다들 싫어해요...
내가 가슴이 얼마나 아픈지....
생각해주는 사람... 없다는 게 또 서러워...
더 울어요...ㅋㅋ 난 ... 바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