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천성이 바뀌기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노력으로써..
천성을 바꿀 수 있을까? 올바른 생각을 하고..
자신의 단점을 올바로 파악한 뒤, 습관적으로 부족한 점을 메울려고 노력하는 것 말이다.
물론, 장점은 살려야 한다. 자신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실천하고 노력해서 습관으로 보완하여
궤도에 올라서 장점뿐인 인간형으로 변해간다면..
오히려, 더 인격이 높아지고 성숙한 인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습관은 제2의 천성이라 했다.
자신의 태어난 운명이나 숙명에 저항하여 자신이 노력해서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그것은 제1의 천성을 거스를만큼 너무나 가혹하게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힘들고 외롭고 지치는 게임이다. 그러나 많은 인격수양과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제1의 천성에 따라 본능대로 살면, 힘들지도 않고 편하지만.. 그만큼 생각도 없고..
무난하게 살게 되는 것 같다.
요새는 심리검사도 잘 나와있어서..
자신의 성격상의 단점이나 그로 인한 실천의 부족, 사고에 있어서의 마인드 컨트롤의 단점.
등을 비교적 괜찮게 파악할 수가 있다.
나는 나의 단점들을 추려서,
그에 대한 대비책을 세우고 하나씩 하나씩
의도적으로 고쳐나가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물론, 처음에는 티가나지 않겠지만..
20년, 30년이 지난다면..시나브로 많이 무언가 변해있을 것이다.
진정한 습관과 천성은 생각하지 않아도 배여나오는 것이니까.
영화중에 가타카라는 영화를 좋아한다.
유전적으로 열등한 유전자를 갖고 있는 형이,
우등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동생에게..
바다수영에서 이긴다.
동생은, 이해할 수 없어하지만..
형은 한마디 한다.
"난 되돌아 갈 힘을 남겨두지 않아서 널 이기는 거야"
그만큼 간절한 인간의 의지는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다.
물론 그래도 최소한의 인격과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내에서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알고도 고치지 않는 인간은 답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