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112 , 2009-04-25 20:22 |
이젠 그 어느 커플들 부럽지 않다
나도 그러고 있으니깐 .
예전에는 누군가가 옆에 있어도 부러워 했던 나였는데 -
하루 똑같이 일을나왔다
단골 오빠님들이 있었다
빵사러 카운터쪽으로 한명이왔다
빵 머가 맛있냐고 물어본다 2개알려줬다
그러더니 나를 보며 ..
손님: 빵먹을래요 ?
나:ㅋㅋ 사주면 저야 좋죠
손님: ㅋㅋ 머먹을래요 ?
손가르켰다 진짜로 사줬다 ㅋㅋ
그리고 2시간뒤 손님이 계산하러온지도 모르고
나는 카운터에서 화장을..
먼가이상해서 위를 쳐다보니깐 그손님이 또 웃고있다..
손님: 또 술먹으러 가네 ㅋㅋ
나:ㄴ ㅔ..?ㄴ ㅔ...ㅋㅋ
아참 부끄럽다..-_- 맨날 이손님한테만 걸리는 것같다
술집앞이거나 술집안이거나 .. 걸려서
맨날 부은내얼굴 보면 또어제술먹었냐면서 놀려대고 ㅡㅡ;
휴그렇게 나는..
일마치고 비도오고 친구랑 친구남자친구랑 술한잔 하러 갔다
오빠도 온다는 말에 나는 또 좋아라 했다 _ 키키
오빠는 오빠 선배 분들하고 횟집이라고 한다
그래서 거기잇다가 온다고 하길래 난 술한잔 하면서 기다렸다
1시간지나고 오빠 선배한테 영상통화로 전화가왔다 -_-
전화 하더니 또 배신자 2 라고 머라고한다
도대체 왜그러냐고 웃으면서 그랬다
오빠가 배신자 1이면 너도 배신자 2라고 -_-
내가 조금이나마 대들기만 하면 오빠혼낼거라고 그러고
나는 오빠 좀그만괴롭히라고 또 머라고했더니
나한테 그런다 "넌 죽었어 너 있는술집으로간다 ㅋㅋ "
그러더니 끊어버린다 이아저씨왜이러는거야 정말 -_-
그런데 정말로 나타났다
오더니 우리오빠한테 전화를 한다 _
첨에 웃으면서 배신자 배신자그러더니 ,
오빠가 "바에서 놀고 있는걸 알고 얘기도안하고 갔다면서
내가 형인데 우습게 보이냐는둥 머라고한다 __-
기분도 우울했는데 옆에서 그러니깐 짜증나서
"그만좀 해 " 그랬더니 또나한텐 웃으면서 술먹으라면서 그아저씨갔다
정말 왜그러는지 모르겠다 -_-;;
이놈의 인간은오빠친구랑 바에가서 가방팔려고 아주그냥 ㅋㅋㅋ
1시간이지나도 오빠가 안오길래 문자했다 금방온다고해서 또그렇게 끊고
기다리는게 짜증이 났다 그러던참에 술집창밖으로 보이는
오빠랑 오빠친구 _ 키가 크니깐 눈에띄는.. ㅋㅋ
우리 셋은 다른술집으로 가자고해서 밖으로 나왔다
오빠랑 오빠친구를 만났고 오빠를 난 쳐다봤다 그냥 쳐다본거였는데.
오빠는 나한테 뽀뽀 한다 -_-
그러더니 하는말" ㅋㅋ 왜 입술내밀고 그래 "
내민게 아닌데.. 지가 뽀뽀해놓고 ..
다른술집으로 옮겼고 맥주를 시켜서 우린 또 한잔 한잔 했다 _
친구랑 친구남자친구는 먼저 들어갔고 우린 30분정도 더얘기하고
오빠랑 나랑 오빠친구랑 술집이모랑 긴얘기를 나누었다
그러고선 우린 차타고 우리집 앞에까지왔다
내릴려고하는데 오빠가 그런다
오빠 ;"상큼아 일로와봐 머 묻었어 :"
"ㄴ ㅏ: 응 ? 머가 묻었다고 그래
오빠: 아니야 일로와봐 묻었ㄷㅏ니깐
가까이갔다 _ 또뽀뽀 하는오빠 -_-
오빠친구도있는데 ㅠㅠ
그러더니.. " 갈수록 왜이렇게 귀엽고 이쁘냐면서 웃으면서 말하는오빠
그렇게 또 우린 아쉬움을 뒤로한채 집에 왔다
기분좋다 _ 우울하다가도 오빠만 보면 내마음은 편해진다
정말 사랑하게 될 것 같다 ..
내가 여태 만나왔던 사람중에서.. 나를 제일 많이 챙겨주고..
기억에 남게 만드는 사람..
6월달이 오지않았음 좋겠다..
6월달이면.. 오빠랑 떨어져야 하는데..
그게 너무나 슬프다..
떨어지기 싫은데..
오늘은 일끝나고 오빠랑 내친구 내친구남자친구랑 함께 노는날..^^
오늘 시간맞춰서 오라고했더니 무슨일이있어도 꼭갈께 ♥ 이런다 키키
이뻐 죽겠다 정말 _ ^-^*
기대돼 ♥오빠야 _ 우리 오늘 재미있게 놀자 ♡
억지웃음
0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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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아♡
09.04.26
웃음님에게 _ 아주행복한 사랑이 찾아올거에요 _ ♥저한테도 힘들고아픈날은 많았지만.. 누군가가 이렇게 찾아왔듯이 웃음님에게도 다가올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