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왜그래..
정말.. 나 너무 섭섭하닷...
니가 자꾸 구러면 어떻게 해..
나 아직 널 좋아하는데..
니가 날 그렇게 대하면.. 난 너무 슬퍼지잖아..
아직도..
널 생각하면.. 가슴이 저리구..
마음이 떨리구.. 눈물이 나는데..
너는 그냥.. 그저 그런것 뿐이지??
하긴.. 나는 그냥 평범한 여자일뿐이니까..
이쁘지도 않구.. 키도 크지 않구..
공부두 잘 하지 못하구..
좋은 애는 아니지...
더구나.. 나쁜 일이란 나쁜 일은 다 해보구..
누구라두.. 이런 나랑은....
아니 이런 나는 좋아하지 않을거야..
슬프다..
너까지 이렇게 나를 대하다니..
너에 대한 마음 접구 싶어..
하지만 넌 내곁에서 떠나질 않아..
제발 가주길 바래..
나 이제 널 바라보는건 너무 힘이 들거든..
널 생각하고.. 너와의 추억을 떠올리면... 금방 눈물이 흘러서..
나 바보가 돼거든..
나 바보돼는거 싫어.. 헤헷..
그냥.. 바보는 싫어... 정말..
너만 보구.. 너만 사랑하구.. 너만 생각하는 바보는.. 돼구 싶지 않아..
정말 웃긴 일이지?
나는.. 내 친구가 너무 웃겼어..
내 친구는.. 자기와 헤어진 오빠를 아직도 잊지 못해서..
항상 울기만 했거든..
그런 모습 볼때마다.. 쟤는 왜 저럴까.. 꼭 바보같은 짓을 해야 할까..
그러구 싶을까.. 나는 절대... 저렇게 돼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했었어..
하지만.. 나는.. 이제.. 이제 나는..
그런 바보가 돼었는걸..
너.. 다시 나한테 돌아올순 없는거지?
하긴.. 돌아오구 싶은 마음도.. 남지 않았겠지..
그래서 너무 슬프다..
너에게.. 이노래 들려주구 싶어..
아직.. 널 떠나보내지 못한 내 마음.. 그저.. 노래라두.. 그냥..
들어보라는 의미에서..
윤도현 밴드의 너를 보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