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쌓여가는 편지들.
오빠에게 줘야 하는데
서로가 만날시간이 갈수록 어려워진다.
오빠네 가게는 갈수록 사람이 많아지고..
오빠의 퇴근 시간은 늦어지고..
그렇다고 난 한달에 두번 밖에 못쉬고..
아주큰편지지에 지금 세장정도 썼는데..
언제쯤이면 이편지들을 보게될까.
보면 오빠가 좋아할까 ?
손님들은 그걸 쓰고잇는 나를 보면서
정성이 장난아니라면서 부러워한다
내마음이 담긴 편지들... 오빠가 그편지를 받고
나를 더 많이 생각해줬으면 하는 바램도 조금도 있다
역시 사람은 사랑을 하다보면 자꾸만 커져가는게 사랑인것같다..
욕심을 자제 하려해도 그게 잘안되는..
어제 오빠랑 문자를 하다가,, 추억이라는 단어가나왔고..
우리가 처음 만낫을때 얘기가나와서
서로 문자하면서 .. 웃겨죽겠다고 그랬다..
그리고, 난 그랬다..그추억들.. 너무나 소중하다고..
앞으로도 더많은 추억들을 내기억속에 담아둘꺼라고..
그러자 오빠가 ..
오빠 시간내서 꼭 단둘이 섬으로 놀러가자고그랬다.
약속 하겠다고... 조금만참자고..
그말조차 나에겐 힘이되고 또 섬으로 놀러갈생각에 웃음이나왔다
오빠 :손님나가면바로끝내야지여보사랑해ㅡ늘기다리게해서미안하고..
나: 이바보야 !!또 미안하데.. 미안해하지마나도좋아서기다리는거야
오빠랑오래함께하고싶어서 당연히기다려야되는일이니깐미안해하지마ㅠ나도사랑해♥
오빠:알겠어여보야^^그럼더욱더사랑만줄께...♥쪽
후훗.. 귀여운 것...
너의애교에 난 녹는다 녹아 ㅋㅋㅋ
저문자하다가 잠들고... 눈을떠보니아침7시..
오빠가 일끝났다고 문자와있었다..
혹시나해서 뒤늦게 답장을 보냈는데
우리오빠 여태 안자고 계셨네 .. 같이일하는 형이랑 짬뽕밥을 시켜드셨다고...;;
먹보... -_-
평택가더니 엄청 먹고있네 ㅋㅋ
오빠가 나에게 질문을 하나 던졌다
오빠: 여보야 나 정말사랑해 ? 그리고 나랑살면 어떡게 살꺼야 힘들면어떡게하려고 말해봐
나:정말사랑하지 여보는안사랑하니 ㅋ ㅋ 왜힘들수있다고 생각해 ?
오빠:나도사랑해 근데 서로좋아서 사랑해도 우리같이 살다보면 힘든일도 생길수도 잇잖아
나:응힘든일이야생길수도 있겠지 근데 그런것도 참고서로믿어야지우리둘이사니깐
서로기댈곳은 우리둘뿐이자나 사랑의힘으로 버티기 ㅎㅎ -_-
젠장 ㅋㅋ ㅋ
답장이없어잠들었ㄴㅏ보다
내가 했던 짓 이랑 똑같이 하고잇어 - -
자면 잔다고 말을 하던가 ㅋㅋ ㅋ
휴....
그래.. 함께 살게되면.. 힘든일도 생길거야..
그런데 .. 그런거 다 견뎌내야지...
그래야 우리 사랑도 .. 크다는걸 알겠지...
여보.. 너무 걱정하지마.. 우리 지금도 이렇게 잘하고있는데..
같이 있을땐 더 잘할 수 있을거야..
서로 사랑하는 그맘만 변하지말자... 화이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