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외면에 가슴이 아파옵니다.
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말을 걸지만 그대는 멍하니 딴곳을 응시하는군여..
그대의 미소가 정녕 내것을수는 없군여..
그대의 뒷모습에 눈물나려합니다.
틈을 주지않는 빠른걸음이,그대의 차갑고 무심하게 내뱉은 한마디가 자꾸만
내귀를 맴돕니다..
\"또..너야?\"
그말에도 웃고 있었지요..
농담이라 생각하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어느사이 그대를 마주칠까 움츠려 들더군여..
멀리있는 그대..
이제 그만 돌아설래요?
사랑이란 굉장한것이 아니지요.
두쪽이 다하지않는 반쪽사랑을 지속할 필요는없죠..시작도 못해보고 애태운
반쪽사랑을 이제는 포기하렵니다..그대의 말한마디에,그대의 무신경한 몸짓에 내 허무
한 압핀들을 뽑아내렵니다..
마지막하나를 용감히 뽑을수없는건 마지막 내 미련인가봅니다..
p.s 이건 제가 시집에서 퍼온글입니다...저혼자알고있기엔 너무좋아서여^^
많이 읽어주시고..전 그럼 쫑쫑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