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장 2틀동안 일당뛴다고알바했건만.. 추워죽는줄알았다..
오늘이 마지막알바날이였다..
빼빼로 판매하는거였는데 ㅠㅠ 으...
이놈의날씨는왜이리추운건지 온몸이 쑤시고아프고 몸이굳어가는기분...
오빠한테 전화가왔다..
내심.기분좋았지만 티안내려고..괜히아닌척했다.
나:아왜!!!
오빠:-_-;머하니
나:일하지멀머해-_-
오빠:너나한테 삐진거있어 말투가왜그러냐 ㅡㅡ;
나: 그런거없어 이따 집에가서 전화할께
오빠:왜바뻐?
나: 아니....
오빠:근데왜 ㅡㅡ;
나:아몰라 이따집에가서전화할께 ㅡㅡ
오빠:ㅡㅡ삐졌구만..머ㄸㅐ문에 삐졌냐
나:그런거아니라니깐ㅡㅡ 끊어 있다전화할께
오빠:그래알겠다
내심끊었지만 사실 눈치가보여서 끊은거였는데..
혹시나 오빠마음이 상하지않았을까 했지만
바로오빠에게 문자가왔다
오빠:머때문에 삐진건지는 모르겠지만 풀고 남은시간수고해^^
바보.......
솔직히 투정부리고싶고 그렇긴했어..
빼빼로데이날 다들 손잡고 걸으면서 데이트하는데..
난일당뛰고 받지도못하는 빼빼로나 판매하고있으니깐...
빼빼로 받는게 중요한게 아니니깐..
단지 너와 함께하고싶었는데...
으으 !! 무슨 기념일때문에 이추운날 알바를해서 ㅠㅠ
죽는줄알았네 !!
집에와서 바로오빠에게 전화를했고..
오빠가 추운데 고생했다고.. 토닥여줬다...
오빠....... ! 우리볼날 다가온다...
보고싶어...
오면 나 안아줄꺼지.. ? 꼬옥안아줘야돼..
나불안하지않게...
보고싶었다면서.. 안아줘야돼...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