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기가 벌써 끝나간다..
이제 남은 시험은 하나
이번학기에 복학하면서 언제 한학기를 보낼지
앞이 깜깜했었는데 어느덧 12월 중순이다..
칼복학은 아니어서 어느정도 사회에 적응한 시간은 있었지만
그래도 역시 학교는 그것만의 특수한 분위기가 있다.
과 특성상 시험기간에만 공부를 하면 완전 점수가 바닥을 기어다니기에
꾸준히 공부를 해야했어야하는데
중간고사때에는 뭣도 모르고 까불다가 바닥을 치고
끝나고서야 정신차려서 도서관 한자리에서 공부한다고는 앉아있는데
자기 버릇 남 못준다고
진득하게 하는게 하나도 없다;;
이제 며칠만있으면 스물 하고도 다섯해나 살았는데
정신못차리고 살고있다.
도대체 언제쯤 정신을 차릴지는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