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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71 , 2009-10-25 20:18 |
태어나서부터 언제나 그랬듯이 일기라는것은 나에게 그냥 기분이 들때 일기쓰고 싶은 기분이 생겼을때
쓰는 것이었고 지금 현재도 그러도 내일도 그럴것이다.
요즘 기분 완전 센치해져서 평소에 안해보던것도 혼자서 막 해보고 별의별 난리 쇼를 다했는데도
그 센치한 기분은 어디로 가지도않고 내 마음속에 눌러 앉아있다.
다음주에 잡힌 시험 4개에 그저 이번주말은 웃으면서 - 뭐 이런 시험스케줄이 있냐며 - 그냥 공부도했고
놀기도 했고 코시 7차전도 보고 그거보면서 온갖 소리란 소리는 다 질렀지만 그래도 남아있는
이 센치한 기분....
항상 가을이 되면 드는 이런 느낌 너무 싫다..
너무나 외로워서 그런가....
이제 곧 안 외로워질꺼니까 조금만 참고 이번 시험이나 잘 보자..
내가 공부 완전 잘하는줄 아는데 거기에 조금이나마 부응하려면 열심히하고 시험도 잘 봐둬야
뭐 나중에 할말도 생기고 덕분에 공부도 하고 진짜 요즘 내가 너 때문에 공부한다.
내일 시험보는데 여기서 넋두리나 하고 앉아있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쩝..
이제 나도 외로움에 그만 몸부림 치고싶다.. 다시 열공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