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었다.
연말에 욕심내서 산 서적들이 하나 둘씩 배달되어 집으로 왔다.
영어문법강의 책 3권과
송형석 원장이 지은 위험한 심리학,
그리고 윤대훈씨가 쓴 연애실험대상 1권이 왔다.
반성할것이 있다면, 작년엔 시간에 쫓긴다는 변명으로
그 좋아하던 책을 가까이 하지 않았다. 전.혀.!
그래서 유난히 지금 머리가 텅텅 빈 기분이다. 아는것도 없고,정말이지 멍청한 상태.
고3때는 매일아침 신문을 펴는게 일이어서 (면접대비,시사논술대비) 정말 모르는게 없었는데
요즘은 세상굴러가는 일이 1일이 2일이 되고, 2일이 3일이 되는 반복이 되어버렸다.
아. 갑자기 속이 쓰리다.
아무래도 제때에 밥안먹고 내멋대로 생활패턴을 유지한 탓일까....?
방학을하고 한 일주일 푹 쉬는데,
난 거의 혼수상태 수준이었다.
새벽 3시에 자면 그다음날 4시에 일어나고...
엄마아빠는 무슨 문제가 있다면서 종합병원에 검사하러가자고 보채신다.
연애실험대상 책을 다 읽어내고, 독후감을 쓰면 상담을 받아주신다기에!
독후감을쓰려했으나....아 지금 속이너무쓰리다...ㅠㅠ
이만 쓰고 자야지.....
아!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말을 못전한 울트라다이어리 회원님들께 말씀드리고 싶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