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인 제안서 작업이 많아져서 그간 사용하던 파워포인트 2003을 2007로 업그레이드.
이용한지 2시간만에 바꾸길 잘해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좀 더 "아름다운" 문서를 만들고 싶은 욕심에 <파워포인트 블루스>라는 책을 구매.
이 책은 파워포인트의 기능 설명을 생략한 대신
세련된 보고서나 제안서를 만들 수 있는 정말 유용한 팁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고단한 문서 작업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이런 책을 쓸 수 없을 것이다.
지금까지 읽은 파워포인트 관련 서적중에서 단연 뛰어나다. 강추.
국내 저자인 점이 놀라운데, 역시 세상은 넓고 고수는 많은듯.
저자는 제목의 "블루스"를 "애환"쯤으로 해석해 달란다.
따라서 <파워포인트 블루스>는
파워포인트와 같은 프리젠테이션 소프트웨어로 문서 작업을 하며
밥벌이를 하는 직딩들의 애환 정도로 풀이할 수 있겠다.
음~~
그리고, 간만에 보는 멋진 표지 아닌가?
표지를 잘라내어 액자에 넣고 싶을 만큼...
파워포인트 슬라이드 한장 한장을 모자이크해서 표지를 구성한 감각도 그렇고,
블루스의 중의적 표현을 디자인에 활용한 센스도 그렇고..
이런 책은 존재 자체가 참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