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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아저씨
 귀환했음.ㅋㅋ   일상사
조회: 2884 , 2010-01-30 11:30
3주간 전라북도 군산에 출장 다녀왔다.

모텔에서 생활을 했는데, 하필 인터넷 안되는 모텔..

일하는곳은 OCI.

보안이 워낙 심해서 휴대폰카메라 차단, USB금지, 나갈때 컴퓨터 하드는 파기. 서류압수.

인터넷 왠만한 사이트는 다 접속 불가. 유출되면 다 돈이라..

아무튼 개고생 끝에. 어제 돌아왔다. 오니깐 좋긴하네..

아. 어제 올라오다가 감기 제대로 걸릴뻔했다. -_-

사장은 먼저 올라가고, 혼자 짐 정리하고 차 몰고 올라오는데,

톨게이트 표를 받을려고 창문을 내렸는데 그 뒤로 창문이 올라가지가 않아. -_-;;

순간 예전 사장님이 했던말 " 창문이 고장났으니 내리지 마라" .. 이런 ..

한 10킬로 휴게소 까지 활짝 열고 달려야 했다. 그것도 욕하면서. 휴게소 가서 손으로 억지로 올려서 겨우..

ㅋㅋㅋㅋ

완전 피곤한.. 집에 와서 밀린 빨래거리들 세탁기 돌리고 누워서 쉬고 있는데

솔직히 나도 세탁기에 몸을 맡기고 싶었지만...

그러다 세탁기가 다 됐다고 신호를 준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세탁기 세제 하나 안넣고 그대로 돌려버린것...

아놔 ㅁ49셪934ㅅ9ㅈ43


요즘 뭔가 나사 하나가 빠진듯한 느낌.


아마. 순영이 때문이 아닐까. ㅋㅋ

사귄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0일이 다가온다. 2월 12일!! 설날 전날 금요일!

아. 근데 부산 내려가야되는데 -_-;; 시간도 참..

내일은 순영이가 첫 월급탔다고 맛있는거 사준다고 했다. 크흐흐 완전 기대

장소는 벌써 정해졌음! 알래스카 시푸드 뷔페집인데 나는 한번도 안가봤기에 ㄱㄱㄱ

음식들 다 해치워 버릴테다. 솔직히 우리둘이 제일 피해야 할곳이 뷔페같은 곳인데 -_-;;

몸에 들어갈 공간이 없음. ㅋㅋ 하지만 단점이자 장점인 천천히 먹는것! 십분발휘해야지 세월아 네월아~

요즘 추노 보면서 많이 느끼는데 여름되기전에 멋진 몸을 만들도록 노력해봐야겠다.!


얘기하면서 제일 싫어하는게 대머리랑 배불뚝이.

미용실갈때마다 숯이 많아서 항상 미안한느낌. 돈 더 줘야될것같은 기분

도대체 한 구멍에 몇 가닥이 자라는거야 ~ -_-;; 아무튼 나에겐 해당 안되고,

뱃살 나오는거 내가 더 싫어해서. 히히.


아 솔직히 이번주나 다음주에 둘이 보드타러 갈줄 알았는데, 순영이가 다음달 말에 가자고 하네.

너무 아쉬움. ㅠㅠ 이러다 못갈수도 있겠다 싶어서.. 완전 가고 싶은데 라기 보단 같이 가서

좋은거. 무엇보다 더더욱, 커플후드티를 맞춘다는게 더 의미가 풉. ㅋㅋ 아 생각만해도 좋구나


아무튼, 점점 좋아.

너도 그렇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