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학기에 공대생한테도 경영학적 마인드를 기르게 해준다고

학교측에서 공대생을 위한 경영학수업을 설강해주었다

교수님께서는 수업이 서로 상호작용이 중요하다면서 질문을하면 대답 틀려도좋으니

막 내뱉으라고 말씀하셨다...

근데 맨 앞에서 동문서답하면서 수업 맥락을 끊어버리는건 매너가 아니라고 본다.. 

그것도 한두번도 아니고..

"아프리카에 여러 못사는 나라가 있는데 하나만 말해볼까요?" 라는 질문이 끝나기도전에

"말라리아요!!" 이렇게 외치는것하며,,,

"18세기에 경영학 역사에 판도를 뒤흔든 혁명이 영국에서 일어났는데 어떤걸까요?"라고 지목하여 묻자,

"(고개를 갸우뚱하면서)프랑스혁명??" 이라고 대답하는것하면서

아 제발 모르면 가만히 있었으면 좋겠다..

딱 보니까 이번학기에 복학해서 의욕이 넘치는건 알겠는데 

차라리 그런의욕으로 책 한글자나 더 읽어보고 오던가 

수업들을때마다 짜증이 아주 그냥..

다음주에는 안그러기를 빌면서......

+

지금 사고일어난지 며칠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실종자 한명도 못찾는건 ’o미??

모두 무사귀환하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