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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레
10.05.06
웃음님의 일기를 보면
사랑스러운 느낌이 드는 거 아세요?
님이 대체 어디에 숨어 있을까요^^
결국 한사람을 얻을 수 있는가 없는가의 문제 같아요.
나를 진정 알아주고, 열병이 지나고 고비를 넘겨본 후에도,
그래도 내가 아니면 안되는 그 한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만났을때 그걸 서로 알아볼 눈들을 가졌는가가 중요한
거 같던데요.
하지만 젊고 미숙할때 그런 안목을 갖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
흔히 그걸 인연이 닿아야 한다고들 말하는 걸 거예요.
많이 만나다 보면 경험과 안목이 더 생기긴 하겠지만
그걸 좋다고 할 수만은 없겠지요.
그 과정에서 불필요한 상처도 많이 주고 받게 될테니까요.
한타스 다 만나보고 나서야, 그래 다섯번째가 바로 그 사람이야,
이런다 한들, 그 사람이 기다리고 있어준다는 보장이 없거든요.
두루 다 거쳐본 후 마지막 사람이랑 맺어져도 무방하다,
이전 만남들은 다 좋은 경험했다고 여기자,
살다보면 사람 다 거기서 거기다더라, 이런 주의라면 모를까.
이렇게 생각할 수만 있다면 편하긴 할 것 같아요.
저마다 경험도 생각도 다르니 연애에 대한 견해도 다양할 수
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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