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4일후 연락이 왔다
- 잘있어 ? 토요일날 시간 되니 ?
- 아파서 .. 보고싶어서 .. 생각하면 할수록 .. 후회 되네
- 시간이 갈수록 일도 못한 느낌이 드네 ..
- 오늘은 정말 힘들었어 .. 눈앞이 안보일정도로 ..지금도 그렇다
- 다시 돌리기 힘들어도 돌릴수는 없는걸까?
난 그렇게 하고싶어 .. 내가 못된거지 .. 근데 못되고 싶어 .. 미안해
난 시간 없어 , 돌릴수 없어 , 싫어 를 반복하다
결국 한번만나기로 했다
정말 , , 정리할 생각이었다
번호도 지우고 싹다 없애 버렸다
머릿속도 비우고 있는 중이었다
지금 . . 3주가 지난 지금 ..
우린 보고싶으면 보고 , 먹고싶은게 있으면 같이 먹고 한다
오빠의 기대는 다시 사귀는 것이지만
난 그럴수 없다고 했다
편하게 오빠 동생으로 지내자 라고 했다
잘해준다 ,
자긴 다시 설렌다고 한다 ,
처음같은 느낌이 든다고 , 떨리고 그런다고
솔직히 , 난 그렇진 못하다 ,
기대하면서 잘하겠단다
어째야 하나 ..
난 지금이 좋은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