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오지 않을것만 같았던 20대가 온지 벌써 5년하고도 6개월이 다 되어간다...
그중 2년은 국가의 부름을 받아 국가를 위해 일을 하였고
나머지 3년은 허울뿐이 자기계발에 힘썼던것 같다..
사회적인 나이 25년 6개월...
20대의 정중앙에 서서 20대의 지난날을 어떻게 살아왔나 생각해본다...
내가 이룬것은 어느정도 이며, 무엇을 해왔으며, 잘한것은 무엇이고,
고쳐야할것은 무엇인지...
아직까지는 20대 초반이라는 변명아래에 내 자신에 소홀하였고, 내 고집을 져버리지 않았으며
무대포식의 일처리와 겁없는 질주......
그렇게 살아왔다....
하지만 20대 초반만이 가질수 있는 패기, 열정, 추진력을 잃지 않고.. 뭐든 할수있다는 도전정신과
조금더 유연하고 개방적인 사고방식, 다른 사람을 포용할수 있는 능력, 리더쉽 그리고
항상 배우자하는 자세....
몇년전부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문구가 내 가슴에 와서 꽂혔다..
물론 이말은 주로 나이차가 많이 나는 연인에게 쓰는 말이었으나
나에게는 나보다 나이가 어린사람에게도 배울점이 있고,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도 배울점이 전혀 없다...
아직 사회에서 봤을때는 나는 아직 정말 어린사람이다..
하지만 사회가 나에게서 배울점이 있게,,
사회가 나를 원하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20대 정중앙에 서서 이렇게 생각한다...
물론 많이 늦었다.... 하지만 차근차근 시작하려한다...
나의 미래는 언제나 찬란하다 못해 눈부셨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