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속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내 마음을..그 사람을..
어떻게 해야 솔직해질 수 있을까
얘기를 해봐야겠지
내 마음 속에 의구심과 문제들이 있는데 그걸 그냥 넘겨버리면 안되겠지
안 볼 사람도 아닌데
안 볼 사람이 되려면 그냥 넘기면 되는건가
지금 내가 망설이고 있는 건 무얼까
올해 해야 할 일들:
시력개선수술
면허따기
의사소통 장애 번역본/영문본 읽기
독서
치료자료
대학원
좀 더 빨리 시작했어야 할 내 30의 목표를 하나하나 적어보며
난 왜이리 달팽이처럼 꼬물꼬물 기어가는지..
내가 크게크게 뛰어가는 캥거루가 될 순 없는건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건지
큰 틀 잡는데 왜이리 어려운건지..
내 다음의 목표는..?
궁극적인 목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