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루한 하루속에서 또하루가 시작되었다
알바를 하러갔고,.오늘은 "구해줘"라는 책을 읽기시작했다
처음에는 흥미는없었지만 읽다보니 점점 빠져드는 책이였다
그렇게 그책을 읽다보니 퇴근 시간까지 다가왔다
밤 11 시 ..
오늘 난 오빠에게 문자를 보내지 않았다..
왜였을까..그냥.... 그냥.. 오빠아픈데 가게에서 잠까눈붙이고있지않을까 싶어서...
11시.. 오빠에게 문자가왔다
오늘도 오빠의 문자에는 어두웠다..
몇일전 중고차를 샀는데 그녀석이 1주일도안되어서 또 고장이 나버린거다
오빠는 혈압이오른다고..엄마와싸웠다고 나에게 주저리 주저리 얘기를한다.
오늘도 ..오빠는 힘들구나.. 문자를 보는 순간 .. 한숨만 나왔다
왜왜 자꾸 오빠에게일이 꼬이게만 하는건지..
마치 누군가의 장난처럼.. 한달째 멀해도 일이꼬여만간다..
내가 지금당장 오빠에게 해줄 수 있는건
문자로 위로해주는것 뿐이다.
떨어져있으니깐 가까이없으니깐.. 힘내라고...
"자꾸안좋은일이 있는건 앞으로 찾아올 좋은일때문에 그런거라고... 믿어보라고..
그렇게 오빠에게 말을할 수밖에 없었다.
내말이 오빠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되기를 바라면서,...
오빠는 .. 고맙게도.. 내문자를 받고 나밖에없다고.. 고맙다고 역시마누라밖에없다고 .. 그렇게 말해줬다..
나는.. 오빠가 힘들어하는거 원하지 않는다..
내가 지금껏 오빠가 아닌 다른사람도 사랑을 해봤고..
오빠가 아닌 다른사람에게 상처도 많이 받아오면서 살았지만..
돌이켜보면 내가 오빠를 만나려고.. 오빠와 더 행복하게 살으라고 그려려고 가르쳐준게아닐까..
우리오빠는 내옆에 있으면 든든하고 너무 좋다.
하지만 떨어져만 있으면 난 먼가 불안하다.특히나 요즘들어 .
다른것에 불안감도 있지만. . 요즘들어 더불안한건 오빠의 건강과 안좋은일들 때문이다..
나는 하루 빨리 오빠가 정말 행복해서 하하하 웃는 모습을 보고싶다..
오빠는 나를 만나면.. 아무생각도 안나고 편안해진다고 했는데...그래서 너무 좋다고 그랬다..
늘 그랬으면 좋겠지만.. 지금은 오빠에겐 그럴여유가 없는것 같다.
우리오빠가 언제까지 힘들어 해야만 하는걸까.
나도 나지만.. 예전처럼 나만 생각하는 사람이 되기싫다..
오빠는 이런내마음을 모른다..
내가 오빠를 많이 걱정하고 있는지..
내가 오빠를 너무 좋아하고 사랑해서 매일 오빠생각에 하루를 보낸다는것도..
이젠 무슨일이 있다해도 오빠의 손을 쉽게 놓지 못할정도라는걸..
오빠가.. 아프지 않고 웃었으면 좋겠다..
그냥 지금은 내가바라는것들보다 우선인건 저것뿐이다..
당신....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