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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γ
 제목....쓰기 싫다   미정
조회: 1879 , 2001-06-19 20:15
남방이 잘어울리는 그사람....

이제 그사람에 대한 기억은 사치라는걸 알지만

자꾸자꾸만 문득문득 스쳐가는 그사람에 대한 기억이...

자꾸만 나를  괴롭힌다.....

그사람에 대한 사소한  기억들..... 어떤 스타일의 옷을 입는

지, 어떤 음악을 좋아하는지 또 즐겨 부르는지....

주위사람들에게 듣는 그사람에 대한 얘기들과

그사람이 했던 그말들이

나에겐 큰의미로 남아있다...

스치듯 보는 그사람의 얼굴을 오늘도 나는

내 가슴 속에 새기며..또 위안을 삼으며

가슴한켠에 있는 그리움을 씻어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