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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맛있는 시간   2010
조회: 2897 , 2010-09-10 03:54
일을 할 때도 쉴 때도 다른 일에 골몰할 때도 시간은 참 빨리간다
살아온 만큼의 시간을 의식하며 살지 않을 수 없는....나이인가 ㅎ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올해 생일엔 내가 나를 축하해주었다
이케아에서 업어온 이쁘니침대를 선물해주고 책도 한권 사주고 맛있는 것도 먹었다
모자라지만 채울 수 있어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잠들지 않은 이 시간도
다가올 내일에도 기쁨을 담을 수 있길.

아까까지 골몰했던 반찬 두가지를 만들며
씻고 자르고 다듬고 흔들고 휘두르느라 부들부들 떨리는 두 손.
고맙다 ㅋ
오늘의 마무리는 내일을 위한 맛있는 시간으로 점을 콕. 찍고
아~침대 속으로~~~~~~~~! gogo!!

억지웃음   10.09.10

생일 축하드려요~!! 늦은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축하하는 마음은 전해졌으면 좋겠네요!! 늘 힘내세요^^

kim2hi   10.09.16

우와 일기를 10년동안 쓰셧네요~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늦었지만 생신축하드릴게요^^

볼빨간   10.10.12

고맙습니다
억지웃음님과 김태현님께도 좋은 일 많이 생기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