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직장을 선택할때의 기준이다.
하나라도 충족되면 다니게 된다.
돈이 많거나,
비전이 있거나,
복지가 좋거나.
하나라도 충족되지 않으면 경력을 쌓고 이직을 하게 된다.
여자가 남자를 선택하는 기준도 나이가 들 수록
이와 같아지는 것 같다.
서른이 가까워지는 내 나이에 주위 동생과 친구들을 보면,
현실의 무게가 차지하는 비중이 80%정도라고 생각된다.
20%정도가 이상의 무게가 된 것 같다.
남자가 돈이 많거나, 집이 부자이거나.
전문직이어서 비전이 있거나
잘생기고 잘해주고 여왕처럼 모시는 복지가 좋거나.
80%의 비중이 현실적인 삶을 유지시켜줄지는 모르지만,
80%의 영역의 한계는 80%까지다.
100%를 채우려면 20%가 최소한 10%는 채워져야 공허함이 없을지언데.
사람들은 그 20%를 80%에 가려 너무 무시하는 것 같다.
20%를 무시하게 되면,
이혼하게 된다.
20%는 20%만의 영역이 있다.
김한길씨도 그 20%를 무시했기 때문에 부부사이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음에도
정이 없었기 때문에 부부가 그처럼 출세가도를 달렸을 지언정 헤어졌을 것이다.
인연은 신중해야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