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그러니까...어젯밤..그와 이별을 했다..
내가..내가 차였다...뻥~
너무 힘들었다...그를 만나면서.....그의 달라진 모습을 보면서도 난 아니라고 내가 싫어져서 그런거 아니라고 부정하고있었다..왜 진작에 눈치채지못했을까..?
바보처럼....
정말 많이 울었는데 정말 많이 아팠는데..이렇게 힘들었는데 이렇게 헤어지고나니까 시원섭섭하다..
아니...실감이 나질않는다...차였다는 그런기분.? 전혀들지않는다.....그럴거 에초부터 알고있었기때문에..내가 먼저 좋아하지도 않았다..내가 먼저 사귀자고하지도 않았다..그리고 내가 사랑달라고 조른적도 없다....그아이가 내가 싫어진 이유....\"\"부담~!\"\"이란다...부담....뭐가..? 내가 뭐해달라고 조른적있나,..? 그아인..단지 나의 목소리와 나의 품 나의 입술 그리고....나의 가슴이 필요했던건 아닐까.? 그냥..대학도 오고 주위에 친구들은 다 여자친구가 있고 그래서....그런거였을까..?
부담이라면..내가 느끼는거였다...그의 모든것들이 내가 부담이였다...그래서 처음부터 내모습있는그대로를 보여주지 못했었다...그냉 원하는대로 하나둘씩 맞춰주면서.....
실감이 나질않는다......사귀고있을때도 처음에만 자주만나고 한달내내 못만났으니까....그냥 지금도 그런상태갔다....그런것같다.아직 헤어진거 아니라고....그렇게 믿고싶다..
사람들은 나를 축하해준다....잘해어진거라고...
들리지않았다....사람들의 목소리 ...그냥 내감정에 충실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그게 아닌가보다..
이제 겁이난다...누군가에게 정을 준다는것이.....정말 이렇게 좋은거 처음이였는데....그아이는 알까..? 사랑이 아니라고했다..그냥 인간..여자로서 좋은거라고..그게 그이상은 아니라고 학교여자친구들과는 나와 다를봐가없다고....
그럼 왜 사귀자고했을까..? 처음엔 좋아하는줄 알았다고 한다....
사랑이란거 이렇게 힘이든건 가보다.....몰랐다....
내가 이제 다 돌려받나보다..내가 상처줬던것들 다 죄값을 치르나보다....
마음이 너무 아푸다..그아이와 해어지면 너무너무 아프고 힘들고 눈물이 주체하지못할만큼 흐를꺼라고 생각하는데 왠걸....? 눈물한방울 흐르지않는다....다행이도 나의 친구가 내 옆에 있어줬다..그아이가 있기에 나 그나마 위안이 된다...고맙다..친구야...
사랑.....이제서야 알것같다..이런거구나..정말 이금 티비의 인기가요에서 흐르는 노래들이 다 내노래갔다....발라드건 락이건 댄스건....어쩜그렇게도 나의 심장을 울리는지..너무 가슴이 아푸다...
다시는 그아이를 몰수 없을거라는것에....다시는 그아이에게 안길수 없다는것에 다시는 그아이와 입을 맞출수 없다는것에..다시는 그아이의 목소리를 들을수 없다는것에...가슴이 아푸다....
대체 내가 무엇이 부족했던걸까...? 말해주지 고쳤을텐데.....
보았다...어제 그 차가운 말투...날 노려보던 눈빛....날 뿌리치던 손....그런적없었다..나에게 이런남자없었다...날 통제하고 잡아주는 남자 이아이 뿐이였는데..정말 사랑한다고 말하고싶은사람 이아이가 처음이였는데....결국 사랑한다고 말해주지도 못하고 헤어지고 말았다...그아이는 날 사랑하지않기에 말해줄수 없단다..그렇지만 난 사랑이였는데....
다시돌아오라고 말해주고싶다.....나 아직 미련이 많이 남는다고 나 다 용서해주겠다고 돌아오라고 말해주고싶다...
나 정말 실감이 나질않는다....그냥 또 메일보내주고 전화하고 문자보내고 그러고싶다....바보~!!~!!
사랑했어..그리고 지금도.....
너와 함께했던 시간이 길지않기에 너와의 추억이 많지 않기에...나..쉽게 너 지울수 있을꺼야....
넌 이미 지웠겠지..? 그러겠지...넌 계속 정리중이였을 테니까....그러기에 어제 내게 그렇게 말하고 행동했을 수 있었을 테니까...그러겟지....정말 보고싶고 사랑해...볼수 없다는것이 나 너무 아푸다..
빨리 다른 사랑하고 싶다....보란듯이...
너 역시..나보다 좋은 사람만나겠지....네겐 충분히 그런 매력이있으니까...
물론 내 주관에 의해서라면 넌 그 어느 누구보다도 최고로 멋진 나의 남자였지만...
나의 향기..너의 손길....너의 목소리....영원히 잊지 못할것 같다....
너무나도 행복했기에 너무나도 좋았고 사랑했기에 너와 함께한 날들...하루하루 한시간 일분 일초까지도 네겐 너무 생생하고 또렷하게 기억나는걸..? 했던 말들..행동하나하나...마치 영화를 보듯 눈앞에 어른거리는걸..? 나 어쩌니..? 미안하다....어떻하지...나..?
다시 돌아올 그런사람아니란걸 알기에.....나.....자꾸 힘이빠져....
내가 미련같은거 없을꺼라는걸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