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부터 수영장에서 일을하게 됬는데, 그 전에 하루만 좀 도와달래서,
오후1시부터 2시까지 새마을어린이집 아이들 60명과 물에서 놀아주었다 ;
물론 나외에 3명의 수영쌤들과 함께~
아이들이 승합차에서 내리는데 이미 수영복과 수경, 그리고 수모를 다 착용한 상태였었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ㅋ
그리고 앞사람 어깨에 손~ 이러고 줄맞춰서 걸어갈때,,
그리고 병아리! 삐악삐약, 참새! 짹짹, 오리! 꽥꽥 하고 구령붙일때 하나같이 따라하고ㅋ
준비체조를 하고 물에 들어가는데,, 5~6살 애들은 발이 닿질않는거였다..;
수심이 0.8m 였는데,, 할 수 없이 7살 아이들만 물애들어가고 나머지 애들은 물밖에서 물장구 ㅋ
한명한명 잡아서 인간보트 태워주고 ㅋ 1시간 정말 정신없이 흐르고 애들한테 인사하고,,
애들이 가면서 선생님 고맙습니다 하며 배꼽인사 할땐 정말^^ 뿌듯한 보람을 느꼈다^^
조카가 이제 3일뒤면 돌인데 조카도 곧 크면 유치원에 가겠지,,
그 땐 삼촌이 직접 수영을 가르쳐줘야지^^
근데 돌반지를 사줘야 하나;; 한돈에 20만원이 넘는것 같은데;;
뭐 한번뿐인 돌인데 ㅋ .. 그래도 생각좀^^
푹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