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387 , 2011-07-30 21:50 |
나..
내자신이 요즘 왜그런걸까,, ?
작은거에도 그냥 울컥 하고 화난다.
너무 짜증도 나서 가끔은 눈물도 날것같다.
어느날 부턴 가 신경이 예민해져있다.
뭐때문인지는 모르겠다.
누군가가 뭐라고 하면 괜히 시비거는것 같고
나좀 건들지말라고 말하고싶은데,
그렇게 말해버리면 날 외면해버릴것만 같다.
25년을 살면서,, 난 뭘하면 산건지..
가끔생각해보면 한심하기도 하다.
분명 난 20살때만 해도 친구들과 많이 즐겨 놀았는데..
24살부터였나.. 그때부턴 친구들과 연락도 가끔하더니
이젠 내주위엔 진정한 친구란 없는 것같이 느껴진다.
인생을 헛살아 온걸까, ?
나는만약 시간을 다시돌린다면..
고등학교도 졸업해서 대학교를 갈것이다.
대학교안가도 그만이라지만..
대학교 나온것과 안나온것이 이렇게 차이가 날줄은 몰랐으니깐,,
그땐.. 등록금때문에 대학교를 포기하고 일했던건데..
일했다고 해서,, 나에게 도움된건 없는것같다.
너무나 철이없던 나였으니깐...
지금은 이곳저곳 돈내기에 바빠서, 일하면 쓸돈도 없다.
가끔 오빠 맛있는것도 사주고싶은데
매번 나땜에 돈쓰는 오빠에게 미안한마음도 생기니...
너무 천천히 걸어왔나보다..
그래서 아무진전없이... 난 이렇게 가만히 제자리걸음이니..
휴우 오늘은 주말인데... 사실 즐겁지도 않다..
곧있음 일끝나느데..뭐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