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504 , 2011-08-08 21:45 |
한살 한살먹다보니 친구들과도 거리가 멀어졌다,
내할일에 집중하고 애인과만나다보니
친구들과연락은 언제해봤는지 까마득하다..
나는 지금껏 뭐하면서 살아왔을까,, ?
나는...후회없이 살아왔을까,, ?
아니생각해보면 난 후회한다..
공부를 열심히해서 대학교를 갈걸그랬나.,..
그땐 등록금때문에 엄마한테 피해안줄려고 대학교를 포기했고,
고등학교도 다니다가 검정고시도 집에서 공부한끝에 붙었다.
검정고시도, 혼자하다보니모르는것도 많았고,,
한번떨어지고 두번째에 붙었나,, ?
그래도 애들이 대학교들어갈때 같은시기에 붙어서 다행인것같다.
그후 알바를 하면서 21살까지는 번돈은 엄마에게 드렸고,
그후엔 내용돈으로 썼는데,,,
그때는 또 친구들과 노는게 좋아서 술마시는데 써버린것같다.
그때는 왜그렇게 술을 많이 마시면서 놀았을까...
차라리 그시간에 자격증 공부를 더할걸..
그렇다.. 역시 난 지금와서 보니 후회만하고있다.
아마... 다른애들은 나보다 더 낳은 직장에서 일하면서 하루를 마감하겠지..
내가 그때 조금만더 노력을했다면,.. 더좋았을지도..
그래도... 한가지 후회 하지 않는게 있다면
내가앞으로 함께할 우리오빠를 만났다는건 후회하지 않는다.
내가 괴로워 할때 늘곁에 있어주었고.
나와 약속은 꼭지키려고 하는오빠,
좋은사람을 만난거에 난 후회는 없다.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았어야 했는데
지금생각해봤자.. 난 마음만 아파온다..
cjswogudwn
11.08.08
다 똑같애요 뭐. 대학교 와서 후회하는 사람도 많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