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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
 나에 대해서   일기
조회: 2346 , 2011-10-04 05:27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다.

나도 관심받고 싶은데 관심을 받지 못하니까...

내가 먼저 다가가야 한다는건 알겠는데 그게 너무 어렵다.

그렇다면 남이 먼저 나에게 다가오게 해야 할텐데, 날 보면 내곁에 오지마 이런 느낌을 주는건가...

무시 당하기는 싫고...

내 단점1-자신의 분명한 뜻을 적절하게 드러낼 줄 아는 자기표현력이 부족하다.

싫은건 싫다고 잘 못하고, 거절의사도 분명하게 하지 못해서 즉 우유부단해서 결국은 모두에게 피해가 됐던적이 많다.

너무 직접적이고 직설적인 표현은 상대에게 상처를 주고 그래서 그 사람이 나를 싫어할까봐 두려워서 이런 표현은 잘 못한다. 사실 하고 싶지만...

이렇게 참다보면 화가나서 또 주눅이 들어서 소극적이 되고...

나의 분명한 뜻을 확실하게 전달해야겠다. 그게 나와 상대방을 위해서 결국은 좋은것일테니...

우선은 내 방식이 나을수도 있지만 조금만 더 길게보면 나의 방식은 잘못된 것이다.

순간적인 어려움들을 피하기 위해 이런 행동을 하는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내가 정말 원하고 들어줄 수 있는 것들은 들어주고, 원하지도 않는데 시선을 의식해서 하지는 말자.

정말 나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확실하고 분명한 사람이 되고 싶다.

좋은건 좋다 싫은건 싫다 옳은건 옳고 그릇된 건 그릇된거라고 말할수 있는 사람이 되자.

솔직하게 감정표현하고...대신 방법이 중요하겠지.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노력해보자.

상대방을 너무 의식하고 배려한 나머지 나를 힘들게 하지 말자.

이건 이기적인게 아니다. 당연한거다. 나를 사랑하기 위해서.

나를 사랑하지 않고 남을 사랑한다는 것은 정말 역설아닌가...

당당하게 행동하자. 주눅들지 말고

또 나를 표헌하는데 있어서 과장하지 말자.

또 나를 너무 보여주려 하지도 말고, 관심받기 위해

올바르게 선 사람은 저절로 나타나질테니까...

사실 나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관심받기 위해 아닌척 말을 하고 행동하는 것 같다.

물론 행동은 중요하지만, 관심받기 위해 나를 포장하지 말자.

있는 그대로 나를 보여주고, 아무것도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채워가자.

조급해 하지 말고 조금씩 조금씩...

그리고 내가 겪는 현실을 부정하거나 피하려고 하지 말자.

당당히 부딪치고 깨져서 강해지자.

분노는 때론 삭이고 때론 푸는법도 알아야겠지.

독해져야 한다. 정말 노력하고 노력하자.

완벽한 사람은 없다. 내가 보기에 완벽해 보이는 사람도 단점이 있다.

나 또한 단점이 많고, 그래서 내가 한 행동에 대해 겁먹지는 말자.

충분히 생각해 보고 행동하고, 행동했을 때 잘못된 것이었다면 반성하고 고치면 되니까.

미리부터 겁먹어서 또 주눅이 들어서 하지 않는 짓은 말자.

상대방을 의식해서 처음부터 아무것도 하지 않는건 어리석은 짓이다.

또한 상대방이 뭐라고 하면 어떤가. 내갸 옳은것을 했는데 뭐라고 한다면 그 사람이 잘못된 거고,

그 사람들의 그런것까지 내가 다 신경써줄 수는 없다.

난 신이 아니기 때문에...

나를 위해서 살자. 그게 또 상대방을 위하는 것일테니...

누군가 나의 곁에 오고 싶게 한다면, 그건 나의 어떤점을 좋아해서겠지.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킬수는 없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수 밖에

누군가에게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빼고, 설령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잘 보이기 위해서 나를 잃는

바보같은 짓은 하지 말자.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되 충분히 생각하고 주변에 방해를 주지는 말자.

또 결단했을때는 행동할 수 있는 용기 또한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