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일기를 쓰고 지금 ..만나고 돌아왔다.
답답하고 힘들어서 징징울다가 벌떡 일어나서 갔다
일도 많이 남았고
워드시험 공부도 해야하고
며칠 잠을 못자서 피곤한데
.. 보러갔었다.
차를 타고
1시간 거리...
밤운전할때 눈부심이 있는나..
보고싶은 맘 하나로 그런것쯤 아무렇지도 않았다.
차에서 음악듣고 이야기하고 커피마시고 쁘띠젤먹고
참 행복했다.
우리 어서 빨리 결혼하자고 했다.
난 정말 결혼하면 하고싶은게 너무 많다.
맛있는 음식해서 먹여주고
쇼파에 앉아서 비디오 보다가 잠들고
아침이면 옷을 골라주고
같이 게임도 하고
저녁이면 산책도 같이하고...
무엇보다 산책후에 같은집에 들어간다는게 얼마나 멋질까~
늘 헤어지기 싫어서
한참 뜸들이다 마지못해 가곤 했는데.....
맞다
이쁜 화분도 키우고
강아지도 키워야지
음 또
수지침도 놔주고
어깨도 토닥여 주고
생각해보면
정말 일상적인건데...
난 그냥
이런 일상을 함께하고싶은건데....
참
멀게만 느껴진다..
정말
이렇게만 될수 있다면...
아니
꼭되자
힘!!!내!!!자!!!
내가 흔들리면 안되잔어
Y야~~
우리만 흔들리지 않으면 돼
서로 믿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