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버전
공개일기 한줄일기 내일기장
밤비
 3일째...   일기
조회: 2620 , 2012-01-19 21:36

감기와 몸살로 힘들어 한지 3일째...

불과 몇시간 전까지만 해도 몸이 안나아서 화도 나고 열받았었는데,

이제 내일이 되면 백프로의 몸상태는 아니지만 바깥에 나가서 생활이 가능할 것 같다.

심심해하며 누워있다가 우연히 듣게 된 노랫소리로 인해서 예전 만화 주제곡들이 듣고 싶어서 찾아보았다.

바이오맨 후뢰시맨 마스크맨 ㅎㅎ

옷은 바이오맨이 젤 이쁜 것 같다. 후뢰시맨은 섬광이 너무 이쁘고, 마스크맨은 못 찾았다.

그러다가 별거 다 찾아봤다.

세일러문 웨딩피치 천사소녀네티 리리카 카드캡처체리 마법기사레이어스 선가드 k캅스 다간 통키 

그랑죠 슈라왕슈라토 피코 골드런 라무 쥬라기월드컵 뾰로롱꼬마마녀 우리는챔피언 달려라 부메랑

휴...이것 말고도 정말 많은데 다 못쓰겠다 ㅎㅎ

그리고 주제곡들도 너무 맘에 드는게 많다. 지금 들으면 좀 유치한 것도 있지만 카드캡터체리랑 마법소녀리나는 지금 들어도 좋다.

갑자기 노래방 가서 부르고 싶어진다 ㅎㅎ

근데 어릴때 만화만 봤나...진짜 많이 봤다.

예전 어릴때 뭘 먹었니 또 뭘봤니 하면서 얘기하는거, 또 가끔씩 올라오는 90년대생은 모르는 것들 

이런 얘기에 자기들도 나이 많아봐야 얼마나 많다고 하면서 유치하게 생각했는데 나도 나이가 들긴 들었나보다. 이렇게 추억하고 있으니...

그래도 내일이 되고 몸이 나아서 원래의 생활 패턴으로 돌아가면 오늘의 이 감정들이 사라져 있겠지 ㅋ

그래도 간만에 즐거웠다.

senacc   12.01.19

다 좋아했던 만화들 추억이 새록새록 행복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