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의 소개로 다운 받아뒀다가 이제야 보게 되었다.
와 진짜 비욘세...이제야 비욘세를 알게 되다니...
진짜 이쁘고 매력적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한남자의 여자가 된 이후로 자신의 인생을 그 남자에게 맡기는 그런 여자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마지막에 이 영화에서 비욘세는 그 남자의 그늘을 벗어났다.
그리고 인종에 대한 얘기를 하자면 사실 피부색을 가지고 차별하는건 옳지 않다고 하지만 막상 그들과 맞닥드리게 되었을 땐 또 다를거다.
또 마음속으로는 그런 편견들이 있지만 표현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겠지...
나 또한 그런 사람들 중 하나이고 아직도 그런 모습들이 있지만, 비욘세는 흑인인데도 불구하고 진짜 이쁘다.
내가 알기로 예전에 태연이 이런 비슷한 말 흑인 치고 이쁘다는 얘기를 했다가 안좋은 소리를 들었었는데... 뭐 그 당시에도 나도 태연에게 안 좋은 소릴 하는 사람들에게 그럴수도 있지 오버한다고 생각했지만...
그리고 흑인들 진짜 사기네 와...어떻게 이런 감정과 표현들을 할 수 있는건지
나오는 모든 사람들이 노래를 잘 해
흑인 간지 진짜...몸이랑 핏이랑 노래...
영화가 한편의 뮤지컬 같다. 노래를 하는데 대화를 하고...그래서 지루하지가 않다.
노래도 한곡한곡이 다들 너무 좋고, 가사도 너무 좋다.
극중에서 작곡가로 나오는 사람이 목소리도 너무 좋고...
뮤지컬을 실제로 본 적이 없지만 이 정도의 뮤지컬을 보고 싶다 ㅠ
그리고 이런 무대에 실제 관객으로 소름 느껴보고 싶다.
또 우리나라에도 이곳에서 나오는 이런 분위기의 공연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글이 너무 두서가 없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영화였는데 90점이상의 점수를 주고 싶다.ㅎㅎ
이 영화를 공유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