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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인데 레알게이는아님
 정리   이것도일기라고ㅡㅡ
조회: 2244 , 2012-02-22 01:26
어젯밤만해도 a에게 간 이후에 좋은 방향이 될지 안좋은방향이될지
감을못잡았었다

아침에 a에게 전화가 왓다
마침늦잠을잤는데 타이밍맞게전화까지...심심해서햇단다
상황을정리하고...볼일보면서 전화하는데...느낄수 있엇다
애가 이젠 날 남자로안보는구나하고

사실버스를타고 세정거장정도가야하지만 택시가보이길래 택시를타고갓다
집앞에서전화를하고 내려올때까지기다렷다
현관에서.....

‰磯

보라   12.02.23

저는 공부때문에 많이 좋아하던 남자친구한데 지금은 헤어져있고,
대학교 가서 다시 만나자고 기약한 적이 있었는데요.(고1때)
그건 저만의 생각이였던 것 같네요.
3년이라는 시간은 제법 길고, 대학교도 제각기 다른지역으로 가게되면서 어느샌가 너무 멀어져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서로 미련이 아직 남아있는데도 그때가 되면 다시 다가가기가 어렵더라구요.

저라면. 현재의 상황에서 결정할 것 같아요.
더구나 상대가 마음이 불분명해 보이는 상황에서라면 앞으로에 대한 기약은 정말이지 말뿐이라고 생각되요.
잡으려면 지금 잡고. 보내려면 지금 힘들어하고 보내는게 나을 듯 해요.
기약이라는거.. 경험해보니 너무 잔인해요 ㅠ
시간이 지나면서 기억속에서 더 좋고, 행복했던 기억만 강조되면서
나중에 만나게 되면 어느샌가 내 기억속의 사람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게 되더라구요.
그땐 시간이 시간이다보니 변할수밖에 없는것에 허무함도 느끼고... 현명한 판단하시길 바랄게요~


게이인데 레알게이는아님   12.02.23

잡으려고해도...다른사람이 옆에있어서 그럴수가 없네요
원래 다른사람에게 인정받을수업는관계엿으니까요....가장슬픈건 친구도잃고 사랑도잃었다는게...3년뒤에만나잔게 그냥예의상하는 소리맞겠죠

보라   12.02.23

정말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면, 옆에 지금 누가 있든 게.레(ㅋㅋ)님을 잡으셨겠죠.
정말로 놓치기 싫다면 한번 더 진심을 전해보세요. 어쩌면 옆에있는 사람이 더 좋아서가 아니라 헤어지자고 말하기 미안한 마음때문에 우유부단하게 행동하고 있는지도 모르니까요.

게이인데 레알게이는아님   12.02.23

그런적이있었어요...보라님말처럼 a가그랫던적이
근데 이번엔진짜아닌가봐요a는이제 저를남자로생각하지않아요 그렇게느꼇고 또 a스스로가 부정하지않았으니까요...이제더이상미련두지않으려고요 차라리이렇게된게 학교들어가서 공부하는데 더편할것같기도하고요

보라   12.02.23

네 사람일은 모르는거라 , 이게 사실 님에게 더 좋은 기회를 주기 위한 하늘의 뜻일지도 몰라요. 이 상황에서 벗어나야 더 좋은 일만 가득해서 그쪽으로 이끌기위해서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