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날씨까지도 날짜증나게하는 날이였다...
방학을 한뒤 나는 수영을 다니기로 했다 어차피 집에있어봐야 뒹굴뒹굴 할텐데..
선생님하고는 그렇게 알게 되었다.
난 수영 강습생,그는 수영 강습교사
잠깐 학교 방학을 하고 알바를 뛰고 있는 사람이였다.
참... 아무리 볼수록 너무 맘에 들었다 잘생겼지 몸매 끝내주지 성격 좋지 유머있지 그런 사람을 주위에 있는 여인네 들이 가만히 있을리가 없었다...참 하늘은 무심도 하시지...
정말 학교에서 내놀만한 왈가닥인 내가 수영만 갔다하면 수줍은 새색시가 되버린다.
우리반에선 내가 젤 수영을 많이 배웠고 또 당연히 선생님 눈에 내가 띄일수 밖에...
어느날은 일찍 강습을 끝내고 자유 수영에 들어갔다.
내 나이에 물장구 치고 놀수 도 없구 가만히 물속에 있는데 그가 다가와서 말을 먼저 붙였다
그>> 너 왜 안놀아?
나>>그럼 내가 이나이에 물장구라도 처여?
그>>아니 근데 이 지지배가 왜 말끝마다 신경질일까?
나>>내가 멀여? 선생님이 먼저 시비잖아여...
그>>야 ~~너 선생님 좋아하는구나 응??다 알어 알어.....하하하
나>>진짜 왜그래여 짜증나게
내가 왜 짜증을 냈을까..... 항상 말 붙일때마다 난 이것보다 더하면 더했지 들하진 않았다.
항상 톡톡 쏴대고 .....
그러던날 앞으로 다닐날이 10일 조차도 남기지 않던 화창한날 강적이 나타났다...
그녀는 다름아닌 학교 친구였다.
오늘 그녀를 만났다.
그녀>>야 너 왜 요즘 연락이 없냐??
나>>그냥..어디가냐?
그녀>>응 그냥 슈퍼 나왔다가 ....좀있다가 XX역좀 가자
나>>그래
약속시간이 다 되었다, 그녀와 나는 아이쇼핑좀 하다가 파파이스로 들어갔다.
그녀>>야 우리 수영 강사 열라 디지지 않냐? 몸매 죽여 얼굴 그정도면 야~~~~
나>>어?.. 아니 모.. 별루
그녀>>음 진짜루 내가 찾던 이상형이라니깐 진짜야
나>>어.. 좋겠다
그녀>>근데 너 말이 없다 친구가 이상형을 찾았다는데 너 진짜 그러기냐?
나 >>어.. 그래
그녀>>너 그선생이랑 칭하잖아 말좀 해봐 야~~~어때?
나>>아니 별루던데 난 성격도 별룬거 같고 다시생각해봐 난 영 아닌거 같던데..
그녀>>아니야 모 성격이야 만나다 보면 고칠수도 있는거구
나>>그래서 어떻게 하게?
그녀>>마지막날 말해야지
허걱 드이여 설마했던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이년이 어떻게 아휴~~~~~~~~~~~~~~~~~~~~~~~~~~~~~~~~~~~~~~~~~~~~
나>>야 낼 자유수영가자
그녀>>그럴까? 야 가자 가자 !!
나는 낼 상황을 보고 그녀와 그사이가 어느정도진 알아보고 선수를 쳐야될꺼같았다
앞으로 딱 6일이 남았다
나머지는 내일 일어난 일을 알아보고 일기로 옮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