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글을 남겼던 그사람 입니다... 이어서 글을 쓰게 되었는데여....
제가 글을 쓴 밑에 아뒤가 글루미 썬데이라는 분이 응답글을 남기셨는데여.... 저도 결말을 그렇게 끝난다면 얼마나 더 바랄것이 있겠습니까?!
내일 마지막 하루만 수영을 가면 저도 계속 하던 학교 생활을 해야 하고 그도 짐을 싸서 학교로 다시 가겠지요. 하지만 그에게 정말 있는 자존심 다 팔아가며 고백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뒤에는 항상 기초반 수영강사인 아리따운 앤이 자리를 떡 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헉!! 숨이 또 막히네요...
밤마다 그생각.. 오늘 오전에는 치과를 갔었는데 치료 도중에 잠깐 졸고 만 것입니다.. 그 짧은 시간에 꿈을 꿨는데 역시나 그의 꿈이였습니다.. 꿈내용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제가 꿈에서 울었는제 깨어보니 눈이 촉촉히 젖어 있더군요...
내일이 바로 그 기회입니다.. 사귀자고 무턱대고 말했다가는 수영장에서 미친년취급을 받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