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언젠가 부터 숨기기 시작했어요. 물론 있겠죠. 진정성있게 들어 줄 사람. 그치만 타인의 고통에 진정으로 동조하고 제 일처럼 아파해 줄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저 조차도 그러기가 힘든데,,, 그냥 늘 그런식인 것 같아요. 요즘 사람사이의 관계란,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려서. 벽을 치고 거리를 두게 되더라구요. 그냥, 그사람들의 사고에 맞춰주고 웃다보니.. 정작 내 진짜모습은 숨기게 되고, 실없이 웃는 싱거운 사람이 되어있더라구요. 힛. 나 사실 굉장히 복잡하고 얽히고 꼬인 사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