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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웃음
12.06.16
움츠러들지 마시고 어깨 딱 펴고 예쁘고 당당하게 나아가세요 하나님~^^
법 륜 스 님 강연을 들으러 간 적이 있는데, 거기서 어떤 여성분이 그런 질문을 했어요. 자기는 중요한 자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려고 하면, 평소에 준비했던 만큼 실력이 안나오고 항상 떨려서 본 모습을 못보여 준다구요.
스님은 이렇게 대답하셨어요.
시험을 보고나서 잘봤다는 학생이 몇명이나 있습니까?
자기가 생각한 점수보다 더 낮게 나왔다는 학생이 대부분이지요?
그렇습니다. 생각보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과대 평가 합니다.
질문자님은 왜 그럼 그 분들 앞에서 잘 해야 합니까?
질문자- 잘 보이고 싶고, 잘 하고 싶어서요. 일 잘한다는 소리 듣고싶어요
결국은 그것역시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함이고,포장이지요.
그냥 본인의 모습대로, 보여주면 안되겠습니까? 하셨어요.
이 대답을 듣고 나서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자기 자신을 과대평가해도 안되지만,
너무 자기 자신을 과소평가해도 안된다는 것을요.
하나님이 쓰신 일기에 적절한 비유는 못되는 거 같아 죄송할뿐이지만 ㅠㅠ
어쨌든, 하나님 본인이 생각하시는 것 보다는 주변은 행복해 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럴 자격이 충분히 있고, 사랑스러운 분이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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